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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아 보렴! ㅣ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빅토리아 페레스 에스크리바 글, 클라우디아 라누치 그림, 조수진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6년 11월
평점 :
"형 전에 말한 적 있지? 비누는 씻을 때 쓰는 거야."
"비누는 닳아 없어지는 향기 좋은 돌인 걸. 쥐어 봐."
이제 막 뭔가를 알기 시작해서 형에게 설명하고 싶은 동생과
형과의 대화이다.
동생이 정의내린 말에 다른 설명을 하는 형에 대해
동생은 형이 항상 말싸움만 하려고 한다고 생각한다.
사물을 느끼는 감각이 다름을 보여주는 그림책.
너무 멋지고
가슴 뭉클해지는 그림책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