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셀름 그륀 신부의 어린왕자
안셀름 그륀 지음, 이선 옮김 / 영림카디널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저는 안셀름 그륀 신부님도 어린 왕자도 좋아해요.

예전에 안셀름 그륀 신부님의 책을 가끔 읽었는데요. 글이 따뜻하고 좋았어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죠.

저도 여러 번 읽었는데, 이 책은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내용은 우리 다 알고 있지만, 마음속으로 깊이 읽어본 적이 없어서 신부님이 말하는 여러 숨겨진 순수함을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왕자 전시회도 다녀오고 했는데, 어린 왕자의 그 이미지를 좋아했던 거 같아요.

아이들도 읽을 수 있는 책이라 그런지 속지도 좋고 글씨도 크고 읽기 좋았습니다.

어린 왕자의 스토리와 신부님의 재해석이 나뉘어서 진행되는데 어린 왕자의 순수함 새롭게 느꼈고

통찰력을 가진 신부님의 시선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신부님의 이야기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을 생각해보게 해주셨고

반성도 하게 되더라고요.

자신을 성찰하고 매 순간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신부님께서는 아이들은 모두 현명한 철학자이며, 우리 모두 아직 간직하고 있다고 해요.

생각하고 자신을 성찰하면서 마음속에 있는 아이를 꺼내보라고 조언해주세요.

부모님과 아이들이 같이 책을 읽으면서 대화를 하기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알고 있는 그냥 어린 왕자가 아닌 책 속의 내용을 곱씹어 보면서 진정한 질문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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