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별초 三別抄
이동연 지음 / 창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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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학생 시절에 삼별초에 대해 공부를 했었는데 고려 시대의 특수부대로만 생각하고 기억이 잘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삼별초 책을 읽으면서 아 이랬었구나 하며 새롭게 공부를 하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삼별초는 2만명 정도의 특수부대로 천여 척의 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거쳐 다니며 몽골에 대항하며 싸운 부대 입니다.

처음 이야기는 강화도 섬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원종이 몽골로 가게됬는데 몽골의 쿠빌라이 칸에게 엎드려 몽골 황녀를 며느리 삼게 해달라고하고 강화도 까지 점령해달라고 부탁한다는 소문이 돈다는 이야기가 강화도 섬 전체에 퍼졌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에 소문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엔 모두 사실로 들어났고 환도 명령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있던 삼별초는 끝까지 몽골군과 싸우기로 생각하고 섬에서 나가려는 사람들을 막고 다투기를 반복했습니다.


끝까지 싸우던 삼별초는 결국 항복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옛날 시대의 사람들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받치는 사람들이 많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시대에 이런일이 벌어지면 삼별초 부대 처럼 적에 대항하여 싸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삼별초가 몽골군에 맞써서 싸우는 장면은 정말 가슴 뭉클하고 재밌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이런 삼별초의 정신을 생각하며 생활한다면

무슨일이든 잘해낼수 있을거 같은 용기도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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