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역사가 되다
최문정 지음 / 창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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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역사가 되다 이 책은 최문정 작가의 로맨스 실화 소설입니다.

총 7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는데 그 7커플은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알렉산드리나 빅토리아 하노버, 애덜린 버지니아 울프, 베시 월리스 워필드 스펜서 심프슨 윈저 공작부인, 가네코 후미코, 막달레나 카르멘 프리다 칼로 이 칼데론, 오노 요코 이렇게 7명 입니다.

제각기 다른 방식의 사랑이야기를 말해주고 있어서

지루함 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은 로버트와 편지를 시작으로 사랑이 시작되었는데 로버트는 처음에는 작가 브라우닝의 남편으로 불리다가 결국에는 문인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결국 사랑하는 사람은 그 상대의 인생을 바꾸고 작품도 바꾸는 능력도 있다라는 결론을 이작품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알렉산드리나 빅토리아 하노버는 영국 시대의 여왕으로 빅토리아 시대를 연 여왕입니다.

앨버트와 결혼을 하며 자신의 여러가지 꿈을 포기하며 살았는데 예전 시대에는 당연히 있던 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부모님들이 정해준 사람과 결혼하는 것 처럼 얼굴도 못보고 결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결혼을 하더라도 상대와의 노력을 통해서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7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재밌게 읽은게

가네코 후미코 이야기 입니다. 가네코 후미코는 독립운동가인 박열의 아내로 다이쇼 천황과 히로히토 황태자 암살을 계획한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 24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랑한 남자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엄청 복잡한 이야기도 아니고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의 소설이라서

누구나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적 이야기도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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