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 - 서른에 다시 읽는 어린 왕자
김진하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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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를 제대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어느 날,

지금쯤 다시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이 막연히 들었던 어느 날,

조병영 교수님께서 '길들이다'라는 단어의 의미를 설명해 주신 북토크에서의 어느 날,


그런 어느 날들의 시간들이 모여, 마침내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린 왕자를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의 출간 소식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

어린 왕자 안에 담긴 철학적인 의미가, 그리고 그 깊이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책의 저자이신 김진하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불어 교육과 교수님으로써,

어린 왕자의 프랑스 원어에 담긴 고유한 의미와 그 철학적 사색을 교수님만의 통찰로서

서술해 주고 있습니다. 어린 왕자의 책 자체뿐 아니라, 어린 왕자의 저자인 생텍스 의 히스토리를

곁들여 상황들을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이해하기에 도움이 더 많이 되었습니다.




책은 총 6부로 나누어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어린 왕자의 스토리의 흐름을 따라 각 상황들을 그 의미들을 설명해 주시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스토리뿐 아니라, 인생이 철학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는 느낌이 짙게 전달이 됩니다.


인생이란 무엇일까?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과 같은 본질적인 질문들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철학적인 사유를 많이 담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어가면서도, 교수님의 친절한 설명들을 읽으면서도 떠오르는 생각들을 감추기가 어려웠습니다.


"어른이 되는 것이 어린 시절의 꿈을 버리고, 잊고,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중략>성장이란 어린 시절의 순수한 상상력과 공감 능력,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아는 마음 같은 것을 상실하는 과정에 불과하다. 그 결과, 한때는 모두가 어린이였는데도 눈앞에 있는 어린이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답답한 인간이 되고 만다" 25p


어른과 어린이라는 것은 완전히 상반된 것일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어린이에서 어른이 되는 것은 지나가는 과정입니다. 어린이가 있기 때문에 어른이 있는 것이지요. 교수님의 문장은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어린의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이 왜 어른인 우리들은 그토록 버겁기만 할까? 싶기도 합니다. 나는 아이를 키우면서 내 아이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돌이켜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공원에서 만난 개미, 공벌레, 나비, 온갖 잡초들을 그저 신기하게 한참을 들여다보는 아이에게 그저 바쁘다고, 어린이의 시선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았던 시간들을 돌이켜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이슈가 되었던 노키즈존 이란 문구도 불쑥 떠올랐습니다. 우리의 어른들은 어린이들을 정말 이해하려고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했습니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의 소리, 운동회를 하는 아이들의 소리 들도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교수님의 말씀이 더욱 깊게 다가왔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별로 관심이 없고 그냥 지레짐작하기 일쑤다.

아이들의 말도 성가셔하며 귀를 잘 기울이지 않는다. 어른들은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

같은 수수께끼 그림 놀이보다는 차라리 국어나 수학을 공부하라고 한다" 28p


어린 왕자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보아 뱀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모자가 아닌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이라는 것이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끝없이 펼쳐진 상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존중해 주기는커녕, 현실적인 공부를 하라고 재촉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았습니다. 어렸을 적, 무궁무진한 상상력 놀이를 펼쳐대던 어린 시절의 모습도 떠올랐고 그런 모습을 존중받지 못해 억울해 했던 저의 모습도 같이 떠올랐습니다. 한편으로는 어른이 되어 아이들의 고유한 상상력을 존중하지 못하고 있는 저의 이중적인 모습도 떠올려 보았습니다.

어른이라는 이유로 권위를 앞세워 아이의 의견을 묵살하는 것이 아닌, 아이의 의견과 생각도 귀 기울여 경청해야 함을 또 한 번 인지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존재하는 삶이란 작은 황금빛 별들을 보며 꿈을 꿀 줄 아는 삶이다.

공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행복을 꿈꿀 줄 아는 삶이다" 148p


어린 왕자의 이야기 속 어린 왕자는 다양한 어른들을 만납니다. 어린 왕자가 만나는 어른들은

모두 인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메시지는 어린 왕자가 사업가를 만났을 때

얻게 될 메시지입니다.


하루하루, 매일매일 바쁘게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아가는 우리 어른들에게 꼭 필요한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삶이 갑갑해서, 버거워서, 여유가 없어서, 꿈을 꾸는 것이 무엇인지 잃어버린 어른들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택한 삶을 살아내려면 꿈을 꾸어야 행복한 삶이라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은 대개 곁에 있는 존재의 소중함을 잊고 산다. 하물며 그 존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생각까지는 더욱 하지 않는다. 그러다 어떤 위험을 겪고 나서야 뒤늦게 후회하고 아쉬워한다" 162p


가족의 소중함을 가장 많이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또한 죽음이 닥쳐왔을 때 뒤늦은 후회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후회로 가득하기 전에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아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한 문구였습니다.



"오직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보인다는 거야. 본질은 눈으로는 볼 수 없어" 219p


어린 왕자에는 침묵이 참 많이 존재합니다. 그 침묵이 처음에는 어색하고 답답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에서도 침묵이 지속되면 무안하기도 하고, 어색한 공기의 흐름만이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침묵이 오히려 더 깊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더 진실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팩트 위주로 설명하고, 믿고, 판단을 내리려 했던 저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문구였습니다. 그동안 본질을 멀리하고 있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말하지 않아도 느끼게 되는 부모의 사랑, 부모의 믿음 같은 것들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이 책 안에는 소중한 그리고 귀한 문장들이 참 많이 담겨있습니다. 밑줄을 그어야만 했던 문장들이 참 많이 담겨있습니다. 10대, 20대, 30대, 40대, 그리고 그 이상의 연령에 읽는 책은 같은 책이라도 다가오는 의미가 많이 다릅니다. 겪어온 삶의 경험과 지혜들이 녹아져 있기 때문이겠지요. 이 책의 부제는 '서른에 다시 읽는 어린 왕자'입니다. 어린 왕자라는 책이 어린 연령의 친구들이 많이 읽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 읽는 어린 왕자는 또 다른 깊이 있는 의미를 전달한다는 의미이겠지요. 서른이 아니어도 그 이상의 연령이 되어도 어린 왕자가 주는 의미는 더 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삶의 깊이가 깊어질도록 어린 왕자에 담고 있는 메시지가 더욱 깊게 전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 읽고 보니, 어린 왕자는 아이들의 동화라기보다는 어른의 동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 왕자에 담고 있는 메시지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어린 왕자의 메시지가 교수님의 깊은 설명과 곁들여지니, 문학적 감성을 더욱 자극합니다.

어린 왕자는 그동안 실용서 위주로 읽어왔던 저에게 문학적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는 어린 왕자, 그리고 곁들여 함께 읽는 설명서는 삶의 의미를 한층 깊게 생각하게 도와주었습니다.

#미자모서평 #미자모 #김진하 #21세기북스 #어린왕자 #우리는언제어른이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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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비만 가족 혁명 - 쉽고 확실하고 과학적인 비만 치료의 모든 것
송경철 지음 / 북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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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문제는 비단 어른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도 비만은 피해 갈 수 없습니다. 

서구화된 식단의 변화, 외부 활동의 감소, 입시 위주의 공부, 등 비만을 야기하는 문제들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합해져서 비만을 가진 학생들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는 아침마다 보는 신문에서도 종종 언급되고 있는 기사입니다.

어른뿐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도 비만의 문제는 왜 점점 심해지고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해서,

그렇다면 어떻게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까?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제시해 줄 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송경철 선생님의 "소아청소년 비만, 가족 혁명"입니다.




송경철 선생님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소아청소년과 교수이시며, 소아 내분비과 세부전문의로써 관련 분야의 논문만 30편 이상

저술하신 분입니다.

직접 진료 현장에서 수많은 부모님들 그리고 청소년들을 진료를 보시면서, 시간 관계상 더 자세히 전달드리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 전달해 주고자 책을 저술하셨다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상황을 설정하여 각 챕터마다 도입을 하여 서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에 훨씬 더 몰입할 수 있습니다. 송한결이라고 하는 소아 비만과 선생님이 주인공 아이의 삼촌으로 나오며 삼촌이 어떻게 진료를 하는지 보여줍니다. 짧게 상황을 설명한 뒤, 뒤에서는 전문적인 부분을 쉽고 자세하게 덧붙여 전달합니다.

전문적인 부분들은 이해하기 쉽게 아주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많은 옛 어른분들은 비만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살은 크면 다 키로 간다는 이야기를 믿고 들으며, 충분히 먹여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1장, '조용히 타 들어가는 폭탄, 소아 비만" 챕터를 보면서 그동안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적잖이 놀랐습니다.


"소아 비만이었던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성인 되어서도 비만인 채로 남아 있게 됩니다" 39p



소아비만은 정상세포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어쩌면 성인의 비만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비만으로 인해 발생되는 수많은 합병증에 대한 이야기들은, 비만이라고 하는 병에 대해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단순히 많이 그러니까 과도하게 먹어서다,라고 한 가지 이유에서만 보는 것은 지극히 좁은 시야입니다.

아마도 비만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의 잘못- 게으름, 나태함, 자제력 부족, 등으로 보는 것 말입니다. 물론 그것이 잘못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비만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것을 2장을 통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의지력이나 생활습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전적으로 타고난 식욕 조절 능력과 에너지 대사 효율의 차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91p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 쿠싱증후군, 성장호르몬결핍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뇌 질환, 약물 부작용(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등과 같은 이유로도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에, 체중의 증가가 발생한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소견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먹는 양이 늘고, 움직이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몸무게가 늘어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반대로 생각해 보면, 먹는 양을 줄이고, 신체적인 활동을 늘리면 된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 혼자서 비만을 조절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모두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여 이야기합니다. 



"체중 감량보다는 건강한 상태가 되는 것" "평생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 "작은 변화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 이 세 가지가

바로 소아 비만 치료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거든요. 165p


체중계의 숫자에 매몰되기보다는 생활습관을 변경하여 올바르게 평생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비만치료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는 소아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일 터이다. 


"단순히 식사량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음식으로 우리 몸을 다시 깨끗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191 p


건강한 몸을 만들려면 섭취해야 할 음식들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이 골고루 적절한 밸런스를 맞추어 섭취되어야만 올바른 성장이 이루어진다 이야기합니다.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게 말입니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 등과 같은 영양소들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기본적인 건강 정보에 대한 이야기들도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반드시 당지수를 확인하고, 뒷부분의 영양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함을 또 알게 되었습니다. 




식사법 등에 대해서도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신호등 식사법, 지중해식 피라미드 등과 같은 식사법입니다. 이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보다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면서 나한테 맞는 방법을 믹스 앤 매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도 전달해 주시기에 실천해 보기 좋은 방법 같았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움직이는 시간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할 시간을 따로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에 몰입해야 하기에 시간이 이 없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는 NEAT,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비만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비만을 질병으로 보고 이를 치료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비만으로 인해 발생되는

수많은 질병들의 위험성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이를 가장 잘 대변하고 있는 것이  "위고비, 마운자로" 같은 비만치료제의 유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만치료제에 대한 의견도 이 책에 서술이 되어 있습니다만, 잘만 사용하면 도움이 되는 좋은 약이 맞습니다. 다만, 이를 악용하여 사용되는 사례가 있으니 그 부분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비만을 더 이상 개인의 문제만으로 치부하기에는 그 안에 가지고 있는 사회적인 이슈들이 개입되어 있다 생각합니다. 너무나 많은 초가공 식품들로 인해, 마트에는 신선한 원재료의 먹거리들보다는 초가공 식품들이 70~8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줄어드는 체육활동 시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의 제약 등도 하나의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볼 수 있겠다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 안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천할 수 있는 것들 - 책에서 언급한 것들 - 을 해보고 적용해 보면서 노력을 해보는 것이 현재는 최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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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쓰는 완벽 허리 - 척추 전문의가 만든 기적의 재활법
이대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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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현대인들은 허리, 목과 관련된 질환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이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생겨난, 그러니까 환경적인 변화에 의해 일어난 현대의 질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조금만 주변을 둘러봐도 이와 같은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을 때에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척추, 허리 등의 건강 관계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러한 관심을 기울이던 차에 만나게 된 "100년 쓰는 완벽 허리"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이대영 선생님께서는 정형외과 중에서도 허리, 척추의 전문가이시며 이 분야에서 오랜 기간 동안의 공부와 치료를 해 오신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에 씐 이야기들은 선생님의 치료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들이기에 이해되기가 쉬웠고, 더 많이 와닿았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께서는


"생활습관, 자세, 보행, 호흡, 밸런스, 심지어 심리적 긴장까지도 허리 통증을 만든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허리가 아프다는 것은 단순 허리만의 문제가 아닌, 다른 것들과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된다 말씀해 주시며,

기본적으로 어떠한 부분들을 중심에 두어야 허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허리 통증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혹은 그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혹은 건강 전반에 걸친 지식이 궁금한 분들에게 모두 답이 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입원을 했었던 기억, 한동안 한의원에서 침 치료를 했었던 기억, 두 달 가까이 되는 약을 먹어도 호전되지 않았던 기억 등등 질환과

관련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었던 터라, 고통에 대해 언급한 선생님들의 말씀들도 참 많이 와닿았습니다.


"건강이란 단지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의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 건강이란 단순히 통증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몸과 마음 그리고 사회적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인 거죠"




운동이 좋은 것은 알겠는데, 어떤 운동을 해야 해야 할까? 싶은 고민들을 누구나 해보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게 좋다더라, 해서 시도해 보고, 다들 좋다고 하는데

왜 나는 너무 힘들지?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 아파봤던 사람들은 압니다.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지만, 그 운동을

선택하는 것 또한 처음에는 쉽지가 않습니다.


"10분만 걸어도 허리가 뻐근한 사람이 하루에 만 보를 걷겠다고 매일 몸을 혹사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운동은 분명 좋은 게 맞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운동과 해도 되는 운동은 전혀 다릅니다"


저에게 하는 위로와 같은 말이어서 많은 힘이 되었던 문장이었습니다. 결국 운동은 해야 하지만, 나에게 맞는 맞춤식 운동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허리와 척추의 건강을 바로 새우려면, 걷는 자세부터 다시 점검하고 걷기부터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결국 허리는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동안 있었기 때문에 발생했다 싶습니다. 그러니까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축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질환인 것입니다.


노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허리. 허리를 건강하게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코어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코어는 몸의 중심축이며, 이 코어의 힘을 단단하게 유지하여야 하며, 속근육이 몸을 언제 어떻게 단단하게 지지할 수 있는지 인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미리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이야기합니다.



지금 당장 디스크를 겪고 있지 않아도, 허리에 대한 중요성은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 허리의 중요성은

백 번 말해도 부족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허리가 아프신 분들에 대한 정보들, 그리고 다양한 허리의 질환들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허리 관련 질환에 대해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평상시 자세가 좋지 못한 터라 허리, 목, 어깨에 대해 스트레칭을 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관련된 질환에 대해 두렵고 무서운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막막하기 때문에, 막연하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이 책을 통해 그에 대한 답을 조금은 얻게 되어 속이 후련해졌습니다. 

올바른 자세를 습관화 시키는 것, 이를 위해 코어의 근육을 단단히 훈련하는 것. 그리고 과도한 운동이 아닌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자모서평 #미자모 #이대영 #허리 #100년쓰는완벽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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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에 관하여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
프랭크 카프리오 지음, 이혜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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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봄날의 햇살처럼, 프랭크 카프리오 선생님의 연민 가득한 마음이 담긴 책을 만났습니다.

책의 이름은 "연민에 관하여"입니다.


"오! 우와! 이분은!"

제가 이 책을 처음 접하고 순간적으로 떠오른 말입니다.

어느 날 우연히 접하게 된 영상 속 프랭크 카프리오 선생님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몇 년 전, 프랭크 카프리오 선생님의 판결 영상을 보며 함께 탄성을 지르고 눈물 흘리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가장 공정해야 할 재판 현장에서,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정확한 사실 기반 판단 앞에서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따스함, 배려, 공감을 고스란히 풍기는 판결에 가슴 깊이 공감하며,

재판이란 것이 저렇게 연민 가득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랬던 선생님의 책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

그때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되살아나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판사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먼저 시작을 합니다. 판사님께서의 판결이 그토록 가슴 따듯할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께서 자라온 배경에 있다고 하시며 가족들의 이야기로 풀어내어 주십니다.

연민, 존중, 이해하고 하는 큰 3개의 카테고리로 인간에 대해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그동안의 선생님의 경험, 지혜, 판결 등을 통해 서술합니다




재판이라고 하면 통상적으로 생각했던 고정관념들을 선생님은 깨부수어 주었습니다.

재판이란 악인이라 죄명을 씌우고 벌로써 판결을 내리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법이라는 것은 사람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사람은 본래 선하다고 이야기하는 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죄를 지었다는 사실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그럴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을 이해하고,

기회를 주는 것이 훨씬 더 희망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프랭크 카프리오 선생님의 말씀은, 재판이라고 하는 현장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 전체에 대한 이야기 같았습니다.

점점 삭막해지고, 점점 타인을 믿을 수 없고, 악의로 가득한 세상이라 믿는 현실 속에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연민을 가져야 한다고, 인간의 선함을 믿어야 한다는 말씀을 전달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 생각합니다.




프랭크 카프리오 선생님은 법정에서 수많은 사례들을 접하시고, 다양한 이민자분들을 만나셨습니다.

그러하면서 느끼신 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바를 책에서 이렇게 전달해 주셨습니다. 그 내용이 따뜻하면서도 힘이 있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선생님의 따뜻하고 온화한 미소와 단단한 목소리가 전달이 되는 것 같아 눈물이 흐를 것도 같았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굴곡이 없는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 싶습니다. 말은 하지 않아도 누구나 힘듦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 테니까 말입니다.

그러한 삶 속에 선생님의 잔잔한 말씀들이 가슴속으로 들어와 울립니다.

다시 일어서라고 말입니다.



온정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머리로만 알았을 뿐, 정작 실천하며 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타인의 아픔에 시선을 외면했었는지,

나만 잘 살면 된다고 하는 개인 이기주의적인 생각에 찌들어 있었던 저의 모습을 보며 반성을 하기도 했습니다.


내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생각해 봅니다.

지금도 여전히 전쟁은 끊이지 않고, 여전히 사회에서는 악랄한 범죄가 일어나고, 신종 범죄들도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매일 바라보는 뉴스 속에서는 따뜻한 기사보다는 그와 반대되는 기사들만 넘쳐납니다.

과연 세상은 따뜻할까? 따뜻할 수 있을까? 정말 인간은 악함의 존재로 태어난 것일까?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만드는

현실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스토피아적인 생각이 가득하여 세상을 그리 바라보아 왔던 탓도 있습니다. 그러했던 저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따뜻하다, 인간은 선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선의를 베푸는 것을 올해의 새로운 목표로 세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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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지음 / 미래세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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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이자 사업가이자 작가이신 오두환 선생님이 쓰신 자녀 성공학이란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자녀 교육서를 즐겨보는 터라, 제목만 보고도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하였습니다.


예전 아이에게 질문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아이의 대답은 " AI에 대체되지 않는

일"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막연한 미래, 너무나 빨리 변화해 가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지도하면 이 아이의 대답에 맞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고민을 참 많이 하였습니다. 오두한 선생님의 쓰신 이 책이 그에 대한 방향성을 조금은 제시해 주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책의 내용이 더욱

궁금하였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것. 특히 한국에서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입시지옥, 그리고 그 안의 무한한

경쟁 속에서 점수를 위한 공부를 위해 매일매일을 살아가는 아이들을 바라봐야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지요.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 대해 많은 이들은 문제점을 제기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의 교육의 실태를 바라보며

문제가 많음을 이야기합니다. 한국의 경쟁을 부추기는 지금과 같은 교육의 행태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입니다.


한국의 교육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크게 공감하고 있던 터라, 저자가 비판하고 있는 한국의 교육 문제점들에 반가웠습니다.


저자는 문제점들을 언급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언급하며 실천해 볼 수 있는 안들도 함께 제시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지식을 주입하는 교육의 시스템이 아닌,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것에서 진정한 배움이 일어난다고 보았습니다. 

이는 배움의 주체는 바로 아이에게 있다는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아이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천편일률적으로 정의 내릴 수 없기 때문에 

제도권의 교육이 추구하는 하나의 틀에서 벗어야 한다 이야기합니다. 그 틀에서 벗어나야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대한 공부의 부재는 큰 문제라 볼 수 있겠습니다. 정작 학교에서는 돈에 대해 제대로 배움이 일어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돈에 대한 배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도 이야기합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부분은, 단순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너머 기여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 유대인의 이야기를 예로 시작하며

나눔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한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기를 목표에 두면 그 삶은

충만한 의미가 있어진다고 생각하였기에 공감이 많이 되었던 부분이었습니다. 


배움이라고 하는 것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어쩌면 학교 밖에서 더 많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더 많은 살아있는 실제의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 것에서 진정한 배움이 일어난다 하였습니다.

실무를 더 중요시하는 외국의 혁신대학들이 많아지고 있는 사례들을 보면 저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많은 기업들에서 신입보다는 경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택한다는 뉴스를 통해서도 경험을 더 강조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백번 천 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독서는 오두환 선생님께서도 언급하였습니다. 

세인트존스라고 하는 고전 독서를 통해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학교를 예를 들어주셨습니다.

고전 독서를 통해 깊이 있는 사고를 하고,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키우는 사고의 힘은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다 생각합니다. 


부모와 아이가 나누는 대화 또한 정말 중요하다 언급하였습니다.

깊이 있는 대화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


급변하는 현실 속에 어떤한 교육을 해야 할지 우왕좌왕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리 예견할 수가 없기에 불안함과 두려움은 오로지 부모의 몫인 것만 같습니다. 

입시만을 위해 모두가 달려나가는 한국의 교육의 현실을 알면서도 그 안에서 혁신을 꽤 하기보다는 남들이 하니까...라는 생각에 뒤처지기 싫은 마음에

남들처럼....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타인의 시선을 인식하기보다는 아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 아이의 강점은 무엇인지, 아이의 강점을 키우려면 어떻게 살아있는 교육과 연결을 해야 하는지를 숙고해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많은 실천법을 보며 가장 먼저 해볼 것을 무엇이 있을까라는 행복한 고민도 해봅니다. 

혼란스러운 교육의 방향성에서 그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할지에 대한 답을, 오두환 선생님께서 책 속에서 언급한 문장으로 대신하며 마무리합니다. 


"지금 아이의 눈빛은 살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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