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얼리어답터가 있다면
나는 30대까지는 모든 테크널로지를 버티다 버티다 마지막에 마지못해 쓰는 '레이트어답터' 였고,
40대를 넘어 컴터와 많은 업무를 하고 난 이후는 꾀나 '얼리어답터'라고 자부하고 있었다.
블로그등의 sns도 나름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사실 그쪽 분야에 한동안 근무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그런가 언제부턴가 나는 ChatGPT를 거의 매일 쓰다시피 하고 있고,
예전엔 초록색 창에다가만 주구창장 검색했었는데, 이젠 GPT가 내게 더 편해져 가고 있음을 느낀 정도로 GPT는 내게 좀 친숙했다. 아니, 나는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
아니, 나는 나혼자 그렇게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세상은 벌써 저만큼 내가 잡지도 못할 정도로 빠르게 달리고 있는데 말이다.

정말 세상이 달라지는 것이 겁이 날 정도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요즘 AI 이야기를 빼놓고는 일을 말하기가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나 역시 챗GPT를 거의 매일 사용하지만,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걸 좀 더 내 일에 맞게, 더 똑똑하게 쓸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깨어있는 머리였으면 이 책을 접하면서 그리 충격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름 테크날로지와 친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는 이책을 접하면서 내가 얼마나 우물안의 개구리 처럼 살고 있는지를
정말 몸소 체감하면서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면서 이 책을 들여다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