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자, 난민 반갑다 사회야 18
하영식 지음, 김소희 그림 / 사계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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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 책을 보기전까지는 난민이란건 뉴스에 나오는 이슈쯤 알고 잘 몰랐습니다.

분단국가이기에 예전 6.25 전쟁 치룬 생각이 나긴 했네요`

많은 나라의 재외동포들 생각도 났구요.


하영식 작가님은 2003년 아이사 언론인으로서는 최초로 쿠르드 게릴라 기지를 취재한

국제 분쟁 전문 기자로 여러매체에 세계 곳곳의 분쟁 문제에 관한 글과 책을 여러권 내셨네요.


난민을 국제 연합의 정의를 보자면

난민이란 정치적,종교적 전쟁이나 박해를 피해 국경을 넘은 사람을 뜻합니다.

2011년 1000만 명에 달하던 난민이 2015년에는 1500만 명으로 늘어났다니 세계가 더 많은 전쟁으로

난민을 생산하고 있슴을 알 수 있구요.

우리나라도 6.25시절 난민으로 살아간 역사가 있습니다.


예전에 한참 이슈가 되었던가요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라는 홍세화 선생님이 계시네요.

극소수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도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계는 이제 서로 돕고 사는 공동체입니다.지구가 하나라는 말과 일맥상통하겠죠~


책속엔 생각보다 많은 나라가 전쟁으로 인해 난민이 고통을 받는걸 알 수 있습니다.


@폭력과 가난으로 신음하는 아프리카 난민

@아프가니스탄 난민의 기나긴 여정

@살기 위해 떠난 시리아 난민

@지뢰로 뒤덮인 고향을 등진 체첸 난민

@또 하나의 분단국가,키프로스의 난민

@전쟁의 소용돌이 속 콜롬비아 난민


가난,전쟁,불안,자유 자기 고향을 등지고 떠날 만큼  힘든 선택이죠.

 이 책을 보니 탈북민들고 떠오르네요~

분단국가이기에 자유를 찾아 온 그들이지만

이곳에서의 적응또한 쉽지는 않죠.

같은 나라지만 언어도 약간 다르고 사고방식도 다르고 쳐다보는 시선도 모든 사람이 긍정을 보는건 아닐겁니다.



책을 읽는내내 안타까움과 슬픔이 떠오르며

우리나라 상황이 비교 되더군요. 평화통일로 가면 좋은데 그리 될까요?


2004년 유엔 사무총장이던 코피 안난의 제안으로 투표가 되었으나 키프로스의 통일이 되지는 않았으나 지난해

남북 키프로스의 대표들이 만나 다시 통일에 관한 회의를 시작

우리나라처럼 남과 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지 않는 다니 통일에 대한 희망이 보이네요.



오늘도 그들이 행복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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