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 - 일상생활부터 비즈니스까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초거대 AI의 등장
커넥팅랩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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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빛코치입니다. 

요맘때쯤 되면 서점가에 미래 보고서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세계미래 보고서, 트렌드 코리아 등 몇 년 앞을 내다보는 합본북도 있고 여러 가지들이 출시되는데요..

인스타그램에 모바일 미래 보고서 2024가 딱~ 떴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이 IT가 제일 중심축에 있는 미래 보고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덜컥 서평단 신청을 했답니다.

그런데 책을 받을 즈음 갑자기 학교에서 과제가 주어지고 읽어야 할 책들이 생겨버려서 괜히 신청했나.. 했는데 웬걸요.

읽어보니 다가올 미래의 모습이 그려져서 너무 재미나더라구요.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해..

그 재미있는 미래의 세상으로 들어가 볼까요~^^



다들 챗 GPT는 한 번씩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

챗 GPT가 세상에 나왔을 때 채 일반인들도 신세계를 경험하면서 재미있었지만,

기업들의 관심은 단순한 미래를 위한 대비 수준이 아니라 서바이벌 게임하듯 생존을 걸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 이유는 아날로그 카메라 시대에 주름잡던 코닥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대응하지 못해 몰락한 것을 비롯해서 피처콘 시장을 이끌던 모토로라와 노키아가 스마트폰 사업에 뒤늦게 대응해 무너지는 등 다양한 실패 사례를 간접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한정된 실패 사례이지만 지금의 생성형 AI는 거의 모든 분야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니 기업들이 그렇게 발 빠르게 움직일 수밖에 없었겠죠.


이 책에서 2024년은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전례가 없던 글로벌 대전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픈 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매타 등 글로벌 기업들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KT, 삼성, LG 등 국내 기업들까지 본격적인 경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렇게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반면 사실 우리 일반인들은 미래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체감하지도 못합니다.

컴퓨터와 담쌓고 사는 사람들은 더욱더 알지 못하기도 하고, 컴퓨터로 작업하는 사람들조차 내가 알지 못하면 사용을 못 하는 게 미래 세상인 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책들을 자꾸 읽으면서 우리가 어디까지 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챗 GPT가 출시 5일 만에 100만 명, 2주 만에 200만 명, 2개월 만에 월 이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정확한 수치는 모르지만 틱톡이니 인스타그램이니 뭔가 새로운 거 나온 거 중에 제일 빨리 1억 명 달성했다는 소식은 익히 들으셨을 거예요.

그만큼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AI의 활용 능력이 당신의 업무 능력을 결정한다'라고 할 만큼 이제는 커져있답니다.

각 분야의 생성형 AI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가벼운 글쓰기는 기본이구요~

동영상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서적 출간, 웹툰 제작, 앨범 제작 등 전문 작업도 가능합니다.

서적 출간... 훅 땡깁니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충분히 갖추고 있다면 몽상에 그치지 않고 생성형 AI를 도구로 활용해 얼마든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여기까지도 알고 계셨나요?

이 외에도 교육, 제조, 유통,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도입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고, 이를 통해 과거의 그 어떤 때보다 AI 기술의 활용도가 폭증하고 있는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제 정말 기업뿐 아니라 개인도 AI를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 업무 능력에서 격차를 나타내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알고 있다... 가 아니라 정확히 인지해야 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쓰임이 좋고 미래지향적인 AI도 단점은 있겠죠?

일단 저작권의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가수 홍진영의 <사랑은 24시간>이라는 곡이 AI에 의해 만들어진 곡이라는 것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뒤늦게 알고 저작권료 지급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편향성에 관한 문제점도 크게 작용합니다.

AI는 학습 데이터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주입하는 데이터가 공정하지 못하다면 결과물 또한 공정하지 못하게 나오겠지요.

예를 들어 여성보다 남성을, 흑인보다 백인의 데이터를 더 많이 학습해 나타나는 편향성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익히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편향성으로 인해 생성형 AI가 갖는 가장 큰 문제는 환각 현상이라 불리는 할루시네이션입니다.

할루시네이션은 생성형 AI가 맥락과 관련이 없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정답처럼 답변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향후 할루시네이션을 완벽히 해결하는 순간이 생성형 AI의 또 다른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완벽히 해결하는 순간이 올까요?

사람들은 모두 자기만의 프레임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건 상식이야... 하는 생각들이 사실은 각자의 상식일 뿐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의 지식을 주입하는 과정이라면 과연 편향성을 해결하는 순간이 올수 있을까.. 의문을 품어봅니다.

으~~ 책의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아직 한 챕터도 못 나갔는데 이렇게나 재미난 내용이 가득합니다.

적어도 나는 미래를 맞서 살아가야 해.. 하는 분이시라면

적어도 나는 미래를 알고 싶어.. 하는 분이시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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