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꿰뚫는 문장으로 마음을 건드리는 심현보 작가와볼로냐국제도서전 대상 곽수진 작가와의 만남! <늘 그대>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늘 그대는 엄마와 딸의 인생을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글, 그림, 그리고 양희은 선생님의 목소리로 담아낸 노래까지 함께 즐기면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어요😊엄마가 되고, 아이를 낳고 아이가 자라고 그 세월 따라 엄마와 아이는 지금과 추억을 맞바꾸며 살아가죠. 자란 아이에게도 청춘은 찾아오고 청춘도 차 한잔 처럼 온기가 식지 않을까 붙잡을 수 없는 시간을 서글퍼하기도 합니다.그럴 때 떠오르는 하나의 얼굴은 내가 무척이나 닮은 그녀, 엄마입니다.“이제 한달에 한 번은 염색해야 해.”희끗희끗 자라나는 새치 때문에 한달에 한 번은 미용실에 가는 엄마를 보고는 마음이 쿵 내려앉았던 적이 있어요. 엄마는 언제나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에서내 손을 붙잡고 달렸던 날렵하고 힘찼던 젊은 엄마일 거라고 생각했던 거죠. 나도 차곡차곡 나이를 먹어가고 있고, 엄마도 세월을 삼키며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그래도 한가지 위안이 되는 사실은엄마는 늘 내 곁에, 내 마음 속에 있을 거라는 거죠. 작가는 마지막에 말했어요. '아무것도 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사라진 지금은, 추억으로 메워지니까요. 사랑은 남습니다.'이 말처럼 늘 그대와의 추억을 메우며 사랑을 남기며 살아가고 싶어요. 나와 닮은 엄마와 음악 틀어놓고 이 그림책 함께 읽고 싶네요.선물같은 그림책 보내주신 반달서재 감사합니다. 📚 #늘그대 #심현보글 #곽수진그림 #반달서재 #따나쌤의그림책방 #그림책수업 #그림책읽기 #그림책추천 #신간그림책 #그림책리뷰 #그림책서평 #그림책스타그램 #독서토론 #가족그림책 #음악그림책 #어른을위한그림책 #선물하기좋은책 #마음을울리는이야기 #엄마와딸 #반달서재그림책 #나를위한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