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영어 리딩 : 어벤져스 - 엔드게임 세트 - 전2권 스크린 영어 리딩
이시재 해설 / 길벗이지톡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스크린 영어 리딩

어벤져스 엔드게임 1,2권

​출판사 : 길벗


이번주 부터 영어원서로 영어공부 시작했어요~!!!

영어원서 교재는 바로바로 너무 재미있는 마블 시리즈,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길벗 출판사에서 스크린 영어 리딩 시리즈로 각종 영화를 영어원서로 수록하여 출판되는 지 알고는 있었는데, 이번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출판되어 묻고 따지지도 않고 돌진~~


어벤져스 너무 좋아하는데~ 대박!! 특히 캡틴 마블 너무 사랑해~!!!!ㅎㅎ

 

 

 

 

예전 학창시절에 한창 영어원서로 유행했던 해리포터 원서나 각종 영어원서 책들을 상상하면 노노~!!! 책 자체 질감부터 게임이 안되요.


표지부터 고급 고급진 영화 장면에, 내부에도 반들반들 좋은 종이에 영화 실사들이 군데군데 실려있어서 영어공부할 맛이 나네요.


주요 등장인물 소개가 나오긴 하는데, 마블 시리즈 영화를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이미~다 알고 있지롱~^^

사실 마블 시리즈 영화를 일부분만 보다가 작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고 모르는 등장인물들이 속출해 충격을 받고는, 신랑과 함께 각 인물들의 영화를 찾아 보곤 했었어요.


그 중 짱 쎈 캡틴 마블 언니~!! 멋져 멋져~!!!


오랜만에 책 받아들고는 아이처럼 방방 뛰면서 좋아했던 것 같아요.ㅎ

 

 

 

이 책은 워크북이 부록으로 실려 있는데, 각 챕터 (각 페이지)의 주요 어려운 단어가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드라마 형식의 영화는 아니다 보니 각종 판타지 스러운 영어는 물론이요, 어려운 단어들이 마구 등장하고 있었어요.


영어 초보 수준에서는 워크북 단어를 먼저 훑어본 뒤, 영어원서를 옆에 나온 한글 해석과 함께 보라고 하는데 한페이지 분량씩 공부해나가는게 저에겐 적당했어요.

그저 간단한 영어 일상회화 표현만 설렁설렁 봐온 지 어언 몇년 인지라 모르는 단어나 이미 나의 머릿 속에서 사라져버린 단어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도 영화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지라 흥미가 뚝뚝 떨어지지는 않아 다행이에요.ㅎ


 

 

 

 

호크아이가 가족과 함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가족들이 홀연히 사라져버리는 오프닝 사건이 영화 보는 내내 임팩트있게 다가왔었는데, 역시나 책에서도 프롤로그로 긴장감 있게 시작되었어요.

이번주에 공부한 내용은 chaper 4 까지~!!

우주에서 죽어가던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를 캡틴 마블이 극적으로 나타나 구조해오고, 새로운 어벤져스의 멤버가 된 캡틴 마블과 함께 타노스를 찾아가 응징하는 장면까지의 내용이에요. 영화를 보면서도 타노스가 너무나 쉽게 처단 당해서 읭?했던 기억이 나는데 영어원서 문장으로 다시 읽어보니 건틀렛을 파괴하면서 모든 에너지를 소모해버린 타노스의 상황이 더욱 느껴져서 잘 이해가 갔어요.​

 

 

 

책을 한 문장 한 문장 보면서 모르는 단어 워크북으로 다시 한번 찾아보고, 영어 문장과 함께 기록해두는 방식으로 공부 중이에요. 되도록 한글 뜻은 쓰지 않으려고 노력 중~!!

비쥬얼싱킹하면 더 잘 기억된다길래 그림으로도 그려놓곤 했는데 단어의 뜻을 그림으로 표현하는게 더 일이었어요 ㅋㅋ

 

오랜만에 아이들 재워놓고 거실로 탈출해서 영어공부하는 맛이란~~ 영어문장을 입으로 소리내면서 책을 읽어내려가는 재미가 은근 쏠쏠 했어요. 대신 묵독하는 것보단 확실히 속도감이 떨어지긴 해요. 그래도 영어공부 초보는 소리내서 공부하는 게 더 좋다길래 노력 중이에요 ㅎ 가끔 컴퓨터 하다가 거실 왔다갔다하는 공부와는 담 쌓은 우리 신랑 신기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곤 하네요 ㅎㅎ

 

 

 

 

각 챕터마다 영화 속 장면들이 사진으로 나와있어요~


첫 주엔 프롤로그까지 포함해서 총 5챕터 공부를 하느라 양이 벅찼는데, 이제 다음주부터는 4챕터씩 공부할 예정이에요~~

Chapter 5부터는 타노스에 의해 사라져버린 사람들을 찾기 위한 방법들이 그려질테지~ 영화도 다시 한번 보고나서 영어공부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오늘 밤 애들 재워놓고 한 번 감상해볼까 싶어요ㅎㅎ

역시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어야 뭐든 잘 되나 봐요.

내가 좋아하는 소재로 나와있으니 영어공부라는 생각보다는 좋아하는 것 '덕질'하는 느낌이 나서 어렵고 싫다라는 생각이 들지가 않았어요 ㅎ

이제 시작이긴 하지만, 12주 동안 공부하면서 이 열정과 흥미가 사그러들지 않기를 바라며 첫 주 공부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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