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소울메이트 - 내가 누군지 알아봐줘서...
조진국 지음 / 해냄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이 책을 더 빨리 알았더라면

아파하지도 힘들어하지도 미련을 남기지도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너무 미련하게 아파했고 너무 미련하게 미련을 남겼다.

내 전부인줄 알았고 절대 헤어지지 않을거 같았고

헤어졌어도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거라는

그 사람아니면 아무도 내 사람이 아니라는

그 사람이 나의 소울메이트라는

그렇기에 돌고 돌아 언젠가는 꼭 다시 만나게 될거라는

그때는 그렇게 등을 돌렸지만 두번다시 등돌리지 않겠지라는

내 욕심과 내 희망사항들과 내 바램들. 그리고

얼토당토않은 생각으로

그사람이 지나간 자리의 상처를 치유하려 했었는데

오히려 독이 되어 다시 상처를 내고야 말았다.

이 책을 빨리 읽었더라면

흔해빠진 이 이야기를 읽었더라면 그렇게 미련스럽게

아파하지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수도없이 들었다.

그래.

이 책을 읽고다니 말끔히 정리가 된 느낌이다.

황사가 꼈는데 비가 내려  황사를 깨끗이 정리해버린 느낌이랄까

그리고

 

시간이라는 약도 적절히 처방된거 같다. 나에게!

 

헤어져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치유가 될 것같은 책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지난 1년여쯤은 공백이 너무 길어버린거 같다.

사랑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을 너무 낭비한거 같다.

 

 

별 다섯개. 듬뿍줘서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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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moosi)
이혜란 글.그림 / 은행나무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이 표현이 딱 맞을거같다.

그녀의 일러스트는 한국적이라고 말해주고싶지만 그다지 한국적이라고 보기어려웠고 솔직히!

이 책을 읽어가는 내내 . .그리고 이 책을 덮고도 한참을 내 기분이 우울했다.

열정이 보이지 않았고 정열도 없었고 인생을 살아가는거보단 그저 하루살이같은 날들이랄까.

 

너무 현실적으로 현실을 그려냈고 표현했기 때문일까

나는 꿈도 많고 하고싶은 일도 많고 하루 7시간 이상 자면 그 시간이 죽은 시간같아 너무 아깝고

그런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이라서 그녀가 쓴 글때문에 내 기분이 우울해졌던거 같다.

 

솔직히. . 괜히 읽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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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스 - 프랑스 어느 작은 시골 마을 이야기
신이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그녀가 그렇게 나에게 알자스를 보임으로서 나는 알자스에 가고싶어졌다.

겨울의 알자스!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풍경이 가득할 것같은 알자스에 가고싶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와인이 그렇게 땡겼다! 와인이 너무너무 먹고팠다.

아주추운겨울 발 동동구르며 오뎅국물이 아닌 데운 와인한잔을 먹고싶어졌고

그 작은 열매들을 내 손으로 따 보고싶어졌고!!!!!!

아 이 마음을 어떻게 전해.

 

지금 당장 파리행 비행기 티켓을 사서 또 파리에 도착하면 예쁜 차를 리스해서

알자스로 달려가고싶다.

그래서 혹시 있을 그녀를 그리고 그녀의 레몽와 루시와 . . 그 외 식구들을 다 만나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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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지나 스킨클리어링 수딩 모이스춰라이저 (리뉴얼) - 100ml
존슨앤드존슨
평점 :
단종


2년전부터 턱주변의 트러블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지금도 울긋불긋! 그래서 화장품을 살때도 신중을 기울여서 삽니다.

크○○크의 제품을 쓰고 피부가 완전 뒤집어진뒤로 계속 울긋불긋-_-

 

트러블케어에 좋다고 해서 사서 쓴지 2주쯤 되었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스킨클리어일 시리즈를 다 사서 쓰고 있는데

개운한 느낌. 아주 좋아요!

약간 건성이라서 수분크림도 꼭 같이 바릅니다.

요거까지만 바르면 약간 당기는 느낌이 남아있어서 .

 

스킨클리어링 시리즈로 쓰면서 턱, 이마에 단 한개의 뾰루지도 올라오지 않고있고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턱의 울긋불긋들도 덜 보이구요.

대 만족입니다!

계속 주~욱 이거 쓸거에요.

트러블성 피부에 최고. 지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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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안단테
심승현 지음 / 홍익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1편, 2편 3편. 다 읽었습니다.

음 느낌은 1편이나 2편이나 별 다른게 없었구.

중간중간에는 다른 책에서도 이미 봤던 내용이. . 나와서 내가 전에 읽었던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마음에 와 닿는 문구들도 많았고 그래서.  . 마음에도 새기고 잊지않기위해서

메모도 하고.

 

잔잔한 호수같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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