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하게 말해 봐! 울랄라 채소 유치원 10
와타나베 아야 지음, 정영원 옮김 / 비룡소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한번쯤 겪어봤을법한 내용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용기를 주는 책이예요.


줄거리는 채소유치원에서 채소친구들이 기차놀이를 하는 것을 본 호박이 같이 놀고싶지만, 부끄러워 작게 말하니 친구들이 듣지 못해요. 호박은 용기를 내어서 더 큰 목소리로 다시 말해보아요. "나도 같이 놀자!" 그제서야 호박의 말을 들은 친구들이 환영하는 반응을 담은 내용이예요.



부끄럽고, 자신없더라도 씩씩하게 용기를 내어보라는 메세지를 아이에게 전해줄 수 있어요.


아이들의 생활에서 공감갈만한 내용을 친숙한 채소 캐릭터들로 풀어내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낼수 있는 것 같아요. 짧은 글밥과 반복되는 문장으로 어린 아기들에게도 들려주기 좋아요. 독후활동으로 채소모형이나 실물로 채소를 하나하나 익히고, 색상도 연결하여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책을 보니 저도 어린시절에 누군가 앞에서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했던 기억이 났어요. 그때 누군가 이런내용을 말해줬더라면 어린 내가 용기를 낼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에게 너의 생각을 말하고, 표현하는 것은 부끄러워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줘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