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통과한 용기

십자가를 통과한 용기 - 길을 잃어버린 그리스도인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
러셀 무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1년 2월

"악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배우기 위한
유일한 길은 사망의 어두운 골짜기를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가 어두운 골짜기로 발을 내딛을 때
그 길을 먼저 걸으셨던 예수님이 함께 걷고
계심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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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엘리야의 이야기를 통해
두려움, 수치, 깨어짐, 약함, 외로움, 불의, 실패라는
주제를 다루며 어떻게 이것이 옳은 방식의
용기를 갖게 하고 더 나아가 십자가를 통과하여
예수님 안에서 온전하게 서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 쓰여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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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말하는 용기와는 다르게
성경이, 그리고 작가가 책을 통해 이야기한 용기는
우리가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치부,
연약함, 아픔, 고통, 좌절, 절망 등을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무너지고 드러나질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회복을 하게 하고
또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방법을 배우게 됨으로써 용기를 갖게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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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약하고 미련한 것이지만
그 십자가야말로 우리로 하여금
가장 용기있게,
가장 온전하게,
가장 강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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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수치는 더이상 수치가 아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명을 발견하고
소명으로 나아가게 하며
우리의 외로움은
공동체와 함께 하나됨을 기쁘게 노래하는 법을
배우게 하며
우리의 실패를 통해
하나님의 생명을 발견하게 되고
더 나아가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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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죄로 인해 깨어진 것들을 통해
오히려 하나님은 그것을 사용하셔서
다시 우리를 하나님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시고
온전한 회복과 치유를 통해
다시 세상 속으로 우리를 보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아가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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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곳일지라도
주님이 늘 함께 하시고 또한 그 함께함을 통해
십자가를 향해 더 가까이 나아가는 길로
우리를 인도해주실 것이라는 것을
더욱 깨닫게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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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처럼 나의 연약함으로 고통의 몸부림을 치며
길을 잃은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이
다시금 하나님 앞에서 용기있게 일어서서
다음 스텝을 내딛게 하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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