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호에 이사 왔어요!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3
박현숙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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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03!!

1004호에 이사왔어요!!

제목보고 기쁨이.. 우린 언제 이사가요?

지금 살고 있는 집.. 11년차네요~~

넘 오래된 집이라 이사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으면서도 정이 많이 든..

ㅋ 그래도 이사는 빨리 가고 싶네요!!

 

기쁨양, 책 보다가 우리는 이런 아파트로 이사 안가면 좋겠다고..

마지막엔 괜찮다고 하긴 했지만요~~~

 

기쁨인 왜 도윤이가 이사한 아파트 같은 곳으로 안갔으면 좋겠다고 했을까요?

궁금하시지여?!!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03

1004호에 이사왔어요!

박현숙 글 / 박재현 그림

 

도윤인 이사가게 된 블루자이 아파트가 돈 먹는 괴물인줄 알았대요! ㅎ

가족여행도 못가고..  먹고 싶은 거도 못 먹어가며 모은 돈으로 이사간거거든요!!

개미가 엄마의 모습이겠지요?

갑자기 아이들 아빠 생각이 나면서 짠한 맘이...


좋은 아파트지만 도윤이가 만나는 이웃들은..

무섭고 불친절하고.. 떡집 아줌마까지 왜 그럴까요?!

이웃들에게 떡을 준비한 엄마~~

이사왔으니 이웃들과 친해지면 좋잖아요!!

근데... 문을 안 열어주네요...

아랫집에는 혼자 가보겠다는 도윤이!!

여자아이가 나와서 "우리 가족은 아무도 떡 안 먹어!!" 하며 문을 쾅 닫고 들어갔어요..

속깊은 도윤이는 퇴근하고 땀 뻘뻘 흘리며 떡 찾아온 엄마생각에

놀이터 그네에 앉아 혼자서 떡 세 덩어리를 다 먹었어요...


필요한 문구류 사라고 돈 주시는 엄마~~

좋아하는 송송 캐릭터로 봉투를 가득 채웠네요!!

힘들게 힘들게 1층 엘리베이터 앞까지 왔는데..

문도 안 열어주고 가는 904호 아이~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는 "잠깐만요"라고 소리치지 않아도 사람이 오는게 보이면 기다려 주었는데..
엄마는 이웃들이랑 빨리 친해질 방법이 없을지 생각해보라고 했어요!!

도윤이는 가족소개를 적어 엘리베이터 안내문 옆에 붙였어요~~

무슨 할 말이 있는 것처럼 도윤이를 쳐다보는 904호 여자아이!!

근데!! 과자 사들고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종이는 온데간데 없고..

도윤인 904호 여자아이를 의심했어요..

 

도윤이가 탄 엘리베이터..  아파트 입구에 904호 아줌마와 그 아이..

아줌마가 기다려달라고 손을 드는데... 문은 닫히려고 하고..

도윤이는 닫힘 버튼을 눌러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지만~~ 

착한 도윤이는 열림 버튼을 눌러주지요!!

근데 왜!!  고맙다는 말을 안할까요~~

또다시 실망이 커지는 도윤이에요...

 

엘리베이터에 인사말을 다시 붙인 도윤이~~

ㅋ 예전에 살던 동네 친한 친구 동진인 30분에 한번씩 가서 확인해보라고...^^

어머~~ 도윤이가 붙인 종이 주변에 붙어 있는 색색의 메모지들!!

도윤이가 먼저 마음을 여니 이웃들도 마음을 열어주네요!!

표정이 말해줍니다~~

도윤이 기분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저도 제가 받은거처럼 넘 반갑더라구요^^

 

ㅋㅋ 처음엔 저런 아파트로는 이사 안가면 좋겠다했던 기쁨이도

메모지 보고는 도윤이처럼 금세 맘이 누그러집니다~~~

 


1004호에 이사왔어요!를 읽고 이사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진 딸..

우리도 도윤이네처럼 좋은 아파트로 이사가고 좋은 이웃을 만나면 좋겠다고 하네요!!

 

워낙에 창작동화 읽는걸 좋아해서 도서관 가면 저학년문고 책들을 많이 빌려오는데요..

그중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단연 1등이랍니다!!!

다음책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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