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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2
강정연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초등추천도서지만 엄마가 읽어도
재밌는~
신간 나오기를 기쁨이랑 함께
기다리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101권은 좋은책신사고 씽으로
구입하고..
이번에 102권, 103권을 만나게
됐어요!!!
왠지 104권, 105권...... ㅎ
나오는대로 구입할 거 같은~
기쁨이에겐 0순위인
저학년문고에요!!!
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받은
자리에서 다 읽고는 또 읽는 기쁨이..
근데.. 기쁨이 표정이
심상치않아요~~
"엄마.. 너무 슬퍼!!"
책 읽기 전에 제목만 보고는 그냥
인어왕자 이야기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기쁨이말처럼 너무 슬픈
이야기였어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강정연 글 / 박영
그림
동화작가(작가님^^) 고모가 조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요...
인어공주 곁에 늘 인어왕자가 있었다는
사실...
아.. 정말.. 인어공주 곁에
인어왕자가 있었을 수 있겠구나....
인어공주 보면서 인어왕자는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데..
이래서 작가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태어난 마우와
미우~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같은날
태어난 남자 인어와 여자 인어는 서로 결혼할 운명이라고..
그래서 이름도 마우와 미오!!
인어들의 언어로 영원한 사랑이라는
뜻이래요~
바다 밖이 몹시 궁금한 미오, 바다 밖
구경을 시도하게 되고..
며칠 째 보이지 않는 미오가 걱정되어
찾으러 나선 마오..
물 밖 가까이 가보지만..
아직 그들에겐 거친 파도를 이겨낼 힘이
없어요...
인어는 열다섯살이 되어야 파도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거든요!!
둘다 다치게 되고.. 결국 산호성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되는 벌을 받는데...
15번째 생일전날..
마우는 미오에게 산호 반지를 끼워 주며
청혼할 생각에 행복하고..
드디어 열다섯살이 된 마우와 미오 바다
밖 구경을 하게 되는데..
마우는 산호반지를 주며 미오에게 청혼을
하지만..
미오는 선상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는 왕자에게 반하고 맙니다...
이야기는 인어공주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미오는 검은 문어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주고 다리를 얻어 바다 밖으로...
그리고 그리던 왕자를 만나게
되고...
마우는 미오를 찾기 위해 검은 문어에게 꼬리 비늘 한 조각을 내어줍니다....
인어는 꼬리를 다치면 목숨을 잃게
되는데...
미오를 찾아나선 마우..
상처투성이가 된 미오의 발을 보고
노래를 불러줘요.....
인어의 노랫소리에는 특별한 힘이
있거든요~
상처가 있거나 병든 바다 생명이 인어의
노랫소리를 들으면 서서히 회복이 되는!! 치유의 힘!!!
마우는 미오 곁을 지키기 위해
왕자에게 일부러 붙잡혀와 성의 수족관에 갇히게 되고..
결혼식 전날 밤..
미오는 왕자를 찌르고 도망가고 마우는
수조를 깨고 탈출하기로 하지만...
아.. 미오의 눈물의 의미는..
검은 문어에게 떼어 준 비늘이 있던
자리에 화살을 맞은 마우..
물방울이 된 미오...
마우는 물방울로 변한 미오를 위해
노래를 불러줘요....
온몸의 힘이 빠져 바다 위로 둥둥
떠오를 때까지 말이에요...
이야기가 더 슬프게 느껴지는건 그림
때문이에요...
기쁨이도 "엄마.. 마우.. 넘
슬퍼보이면서도 행복해보여!! "
황금 불가사리 생각을
못했는데..
죽은 듯 잠을 자다가 일어난
왕자!
미오는 왕자 베개 밑에 황금 불가사리를
두고 떠난거였어요.....
고모에게 인어왕자 이야기를 들은 서우와
연우~~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네요!!!
그림 속 마우와 미오, 행복해
보여요!
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인어공주 곁엔 인어왕자가
있었어요....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운 창작동화!
인어왕자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냈을까
궁금했는데 생각지 못한 전개였고..
슬프지만 마음 따뜻해지는 아름다운
이야기여서 좋았어요!!!
그림도 주인공들의 마음이 넘 잘
표현되어 좋았구요....
역쉬!! 믿고 보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에요^^
아무리 추천해도 지나치지 않는
초등추천도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