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센서티브 -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일자 샌드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2월
평점 :
민감함은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다!!
왠지 나를 다독여주고 토닥토닥해줄거 같은 기분이 들어 책이 읽고 싶어졌어요~~~
나 스스로 민감한 사람이다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민감한 쪽에 속한다는 생각이 들긴하거든요...
민감한 사람들은 숨어 있는 뉘앙스를 남들보다 더 많이 인식하고 깊이 생각하며
고통을 느끼는 임계점이 낮고 타인의 감정에 영향을 받아요..
필요이상으로 양심적이고 책임감이 강하며
자기 자신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갖고 있으며 자존감이 낮답니다..
이 글을 쓴 작가 일자 샌드도 자신을 매우 민감한 성향의 소유자로 규정짓고 있으며
자신이 경험했던 것들, 다양한 상담 사례, 연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민감한 자신을 바꾸려, 남들과 비슷해지려 하지 말고
자신을 인정하면 더 특별해지고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어요!
민감한 사람들은 자기에 대한 기준이 높은 만큼
자기 자신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는 일이 많을 거에요..
이럴때 자신을 외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친절한 격려의 말을 하는 연습을 하라고 합니다!!
실수했을 때 읽을 수 있도록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는데요..
자신에게 애정 어린 편지를 쓰는 일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쓴다고 가정하고
편지를 쓴 다음 그 사람의 이름 대신 자신의 이름을 적어보기...
누군가 나에게 이런 편지를 준다면..
정말 큰 힘이 될거 같아요...
자신을 좀더 이해하고 사랑하며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
정말 멋진 능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해도 좋을 민감함~~
나 너무 예민해.. 왜 이렇게 피곤한 스타일일까..
그런 자신의 모습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그 예민함이 잘못된게 아니란거.. 부끄러운게 아니란걸 알게 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