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베르 씨의 신분 상승
장 자끄 상뻬 지음, 윤정임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12월
평점 :
품절


장 자끄 상뻬의 책 입니다. 랑베르 씨 이야기에 나오는 장 자끄 상뻬의 그림은 흑백의 만화체고 다소 복잡해서 좀머씨 이야기에 나오는 색 예쁜 그림이랑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피카르 식당의 그 단골 손님들의 각자 개성있는 표정과 장 자그 상뻬 특유의 따뜻함은 보는 절 기분 좋게 합니다. <랑베르씨 이야기>의 랑베르가 승진을 하고 나이를 먹고 여러가지 일에 휩싸이며 변한 중년의 랑베르 이야기 입니다.

장 자끄 상뻬의 글과 삽화가 좋은 점은 가볍게 읽히면서도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는 것 입니다. 한해 두해 나이를 먹으면서 마음과는 달리 늘 젊은이로 남아있을 순 없겠죠. 그리고 제가 원하지 않을 여러가지 일에도 휩싸이고 변하는 제게 놀라고 또 어떤 모습으로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하겠죠. 랑베르씨처럼 자기 정체성이 있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남한테 좋은 사람이란 느낌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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