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에 대해서 시중에 많은 책들이 나와 있다. 혜안 출판사에서 나온 중국의 역사 시리즈, 아틀라스 중국사, 하버드 대학교에서 낸 하버드 중국사 등 여러 책들이 있다. 또한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때문에 인기가 많아진 후한말~삼국시대에 대해서도 국내에 나름 괜찮은 책들이 꽤나 팔리고 있다. 그러나 딱히 이 글을 쓰는 필자는 중국사 책을 읽고 크게 흥미를 느낀건 많이 없었다. 개인적인 관심사인 고구려사나 한국고대사 혹은 병자호란에 대하여 공부할때나 수 당 왕조 혹은 명청교체기에 대하여 공부할뿐 큰 관심이 가지 않았다. 심지어 이 마저도 한국사를 구체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중국사 공부였지 중국사에 대해 스스로 흥미가 간거는 정말 드물었다.
하짐나 이 『중국사를 꿰뚫는 질문 25 』는 이런 필자가 처음으로 재밌게 읽은 중국사 책이다. 과감히 평가하자면 중국사 관련 교양서로서 가장 읽기 쉽고 재밌으며 내용이 알찬 책이며 반드시 사학과 학부생이 읽어 봐야하는 책으로 평가한다. 1장 진시황에서부터 25장 중국 소수민족 문제까지. 정말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다. 개인적으론 1장 진시황에 대한 평가, 9장 송나라의 문치주의에 대한 이야기, 15장 정화의 원정 19장 중국사속 코끼리 21장 조선과 베트남의 속국 문제 이 5장을 흥미롭게 읽었다. 그중 하나만 고르면 9장 송나라의 문치주의 대한 이야기다. 다른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은 한번이라도 들어본 느낌이었지만, 속으로만 생각하던 걸 자세한 설명을 통해 읽어서 가장 인상깊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은 일부만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