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용한 부분은 소설 속 상황 설명과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속 강감찬의 대사 입니다. 소설 속에서도 고려거란전쟁 자체가 거란제국의 역량을 총동원한것이고, 드라마 속 대사에서도 전쟁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라는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쟁 소설은 특히 동시대를 다뤘던 드라마 《천추태후》처럼 전쟁은 그저 주인공이 멋있게 나올 무대로 나올수도 있습니다. 또한 오로지 전쟁에 나서는 장군들만 멋있고 평화를 말하는 신료들은 모두 겁쟁이에 불과한 묘사가 뻔하죠. 하지만 이 소설은 그런점이 없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소설 중간중간에 삽화가 있거나 지도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약간은 존재했습니다.
이 책은 현재 고려거란전쟁을 시청하는분께 추천드립니다. 오늘 드라마는 5화에 본격적인 2차 고려거란전쟁이 발발하고 흥화진전투,삼수채전투,현종의 몽진,양규의 반격등 이 상.하권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일부 묘사가 드라마와 다르겠지만 그 또한 매력일것입니다. 또한 김동준,지승현,이원종 배우등이 이렇게 나온다고? 생각하면서 보면 더욱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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