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빛’에 눈이 멀었고온통 하나에 집중해 그려내고프다는끝없는 고백이 이어진다.숨 막힐 정도로.어떤 시는 많은 은유로 마음을 눌러 감추려는 듯 애쓰지만여기 있는 시들의 주인공은 부끄러운 듯 과감하다고 볼 수 있다.사랑에 집중한 마음의 흔적청춘을 닮은 시집<한낮의 사랑이 오후가 지나 말을 걸었다>
군중심리의 특성부터 시작해 군중심리 발생의 요인들, 그리고 군중심리가 생성되고 소멸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그 심리가 이용당하는 원리를 상세하게 알려주는 책 <현명한 존재는 무리에 섞이지 않는다>.개인적으로 처한 상황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 서평단을 신청해 읽게 된 책인데, 구체적인 해답을 찾았다기 보다 더 깊고도 알 수 없는 인간의 본능, 그리고 심리에 대해 깊이 사유할 수 있었다.100년도 더 전에 쓰인 책이 지금의 우리가 고민해야 할 부분을 지적해 말해준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고, 현실의 문제에도 반영되는 글이다보니 몰입의 즐거움도 있었다. 다만 오래 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해 쓰인 책이다보니 역사적 배경이 제한적이어서 그 예시로 등장하는 사건들 또한 제한적이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또한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사유하는 인간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제안들은 개인적인 숙제로 안겨주는 책이어서, 오직 군중심리에 대해 깊이 파고든 흥미로운 연구서라 할 수 있겠다.<<블로그 리뷰>>https://m.blog.naver.com/nugu0801/223617174281
"체스는 쉬운 게임이지. 하지만 잘하기는 어려워. 네가 수를 둘 때마다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의 세상이 열리거든."
버트런드 러셀은 "사랑을 두려워하는 것은 인생을 두려워하는 것이고, 인생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미 4분의 3이 죽어있는 상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