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면서 배우는 리스프 프로그래밍 만들면서 배우는 시리즈
콘래드 바스키 지음, 조태훈 옮김 / 한빛미디어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리스프라는 언어는 한국에서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언어가 아닐 수 없다. 도대체 누가 이런 언어를 쓴단 말인가?
실무에서는 리스프를 쓴다는 소리를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다.
어디선가  인공지능 언어라는 소리는 들어 본 것 같은데 이 언어를 배워 어디에 쓸 것인가? 내가 볼 때 앞으로도 이 언어를 배워서 쓸 실무는 별로 없다.

그런데 이 언어 배워야 할까?
만약 당신이 이 업계에 순수하게 재미로 유입되었던 사람이라면 재미로 배울 만하다.  그리고 재수가 좋다면 실무에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럴 확율은 상당히 낮지만...

어쩌면 이런 이유로 “만들면서 배우는 리스프 프로그래밍”은 상당히 쉽게 그리고 처음 리스프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씌어졌다. Head First  시리즈 이상이다.  수 페이지에 설명을 위한  만화가 들어간 IT 서적은 평생 처음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낌은 루비 만큼은 아니지만 리스프도 상당히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언어라는 생각이다.  쉬엄 쉬엄 리스프라능 언어를 알아가기에 좋은 책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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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에이드 2011-12-26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제가 아는 데 중에서 리스프를 쓰는데가 두군데가 있긴합니다 ^^ 국내보단 외국에서 많이 쓴다고들 하더군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