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의 등뼈 창비아동문고 289
우미옥 지음, 박진아 그림 / 창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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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었던 단편 중에서 가장 놀라운 수작이다. 일상에서 환타지로 들어가는데 주저함 없이 자연스레 쑥 빨려 드는 세련된 이야기 설정 때문에 아이들의 결핍에 너무 아프지만은 않았다. 재밌고 기발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 보따리가 환상적으로 소소하게 펼쳐진다.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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