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 카이에 소바주 1
나카자와 신이치 지음, 김옥희 옮김 / 동아시아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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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 나카자와 신이치


학교 교육에서 가르치고자 하는 지식은 대부분은 기껏해야 100년에서 150년 전부터 현재까지에 해당하는 '근대 modem’ 시대에 축척된 지식에 불과합니다. ‘철학’의 경우에도 그리스에서 발생한 이후로 2500년 정도의 역사밖에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초의 철학’인 신화는 적어도 대략 3만여년에 걸친 기나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오랜 기간에 인간이 축척해온 지혜와 지성이 신화에는 보존되어 있습니다. 신화도 끊임없이 변화와 변형을 이루어왔지만, 그 중심 부분에는 맨 처음 타올랐던 철학적 사고의 마그마의 열이 아직도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화를 배우지 않는다는 것은 곧 인간을 배우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p.15 


오늘 내 작은 손 안에 들어 온 녀석이다. 어쩜 이리도 아증맞고 귀여울 수가 있는지! 상큼한 레몬향이 날 것만 같은 문고본이 나의 마음을 흔들어 대서 읽고 읽던 책들을 뒤로 한 채 이것부터 열었다. 작은 책이라고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되는 거라고 속삭이듯 단호하게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작다고 한 입에 급히 먹다 체하지 않게 찬찬히 들여다 볼 참이다. 

방대한 신화의 세계를 이 작은 책에 어찌 꼭꼭 눌러 담았을까? 라는 의문이 살짝 들기도 하지만, 나름의 의미를 담고 있을 테지....그간 동아시아의 책이 외향은 몰라도 속은 나를 실망시킨 적이 거의 없었으니, 믿고 읽을 지어다. 아멘.

#신화인류최고의철학|나카자와 신이치
#동아시아문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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