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미리 《튤립호텔》로 접했던 김지안 작가님의 새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앞서 가제본을 받아 잠깐 언급했지만, 그림책과 만화의 중간 그 어디쯤가에 위치해 있는 듯한 느낌의 그림책이에요.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먼저 중간 중간 피식하게 되는 유머러스함이에요. 내용과 적당히 버무려진 웃음 포인트들이 책에 유쾌함을 더해줍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모험담, 전통 이야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교훈과 감동 포인트까지. 한번 같이 살펴보도록 해요.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 같네요. 요즘과 같이 아주 무더운 여름날이에요.
얼마나 더웠으면 암탉이 삶은 달걀을 낳았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