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다섯 그릇
조영선 외 지음 / 창조와지식(북모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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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나는 실천의 소리를 고정된 생각의 틀을 깨서 우리 삶의 작은 단상을 부지런히 캐내어 담아낸 글 그릇입니다. 그 소박하지만 설레는 우리들의 맛있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해당 도서는 자신의 갇혀있는 인식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인식의 프레임을 장착하게 만들어 주고 가슴에 깊이 와닿으며 새겨지는 마음의 말들이 기억에 남고 인상적입니다. 우리 인생은 내가 믿고 내가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또 어떻게 틈이 생겨 깨지고 좌절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흘려보내는 것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 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유일한 것은 바로 오로지 걱정만 하는 것을 두려워 하세요. 자신의 설 자리를 잃은 방랑자가 될 것인가? 두려움에 시도도 해보지 않고 좌절하며 잉여인간으로 살것인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삶은 예고도 없이 시작되지만 선택은 내 몫입니다. 모두 각자의 삶이 다르지만 그 안에 기쁨, 분노, 고단함, 방황, 슬픔, 아련함, 즐거움, 변화, 성장, 감동, 행복 등은 서로 닮아있습니다. 조영선 작가님, 이명희 작가님, 로지 작가님, 권은숙 작가님, 에레 작가님이 담아낸 글 그릇은 바로 우리 삶의 모습이자 정체성 입니다. 소박한 밥상은 종종 우리에게 큰 행복을 선사합니다. 작고 소중한 순간들이 모여 특별한 의미를 가진 시간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이 책의 다섯 가지 이야기들도 작고 소박한 순간들을 부지런히 불을 지펴 완성했습니다. 각자의 독특한 입맛대로 다섯 가지 이야기를 자신만의 그릇에 알뜰히 담아내었습니다. 작가들의 노력과 자기성찰은 각자의 이야기를 통해 잔잔히 어우러집니다. 글을 쓰며 자신도 몰랐던 내면의 불씨를 꺼내기 위해 부지런히 애쓴 흔적이 보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이런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들 또한 힐링과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다섯 명의 작가들이 두 달 동안 자기성찰에 힘써 내면의 불씨를 꺼내는 과정을 통해 삶의 작은 단상들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밥상 위의 여러 가지 반찬들이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어우러져 하나의 완성된 식사를 이루어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의 정의로 분류하기 어려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이 어우러져 다채롭고 풍부한 내용을 선사합니다. 소박한 밥상은 종종 큰 행복이 됩니다. 이 책의 다섯 가지 맛있는 이야기들은 작가들의 노력과 성찰로 가득차있습니다. 작은 일상적인 순간들을 통해 펼쳐진 삶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입니다. 해당 도서는 책 내용 주인공들인 공동 저자의 에너지와 삶의 내공 비결이 궁금한 모든 예비 독자 여러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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