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되고 나는 안 되는 동성애 - 소시민의 기독교 고발 에세이
김학민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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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보면, 동성애에 대한 흥미진지한 이야기 전개가 펼쳐질 것이 예상되지만 이런 예상을 뒤엎고 책 내용은 소시민의 기독교 고발 수필 입니다. '작가가 기독교인으로서 교회에게 놓는 일침'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책 제목은 다수가 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현실을 비유적인 의미로 정한 듯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보수세력과 진보세력의 권력 다툼, 대립, 갈등, 마찰, 싸움을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과연 이런 줄다리기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들때가 많습니다. 다문화 시대에 비판적 사고방식을 통해 다수의 의견과 소수의 견해 또한 인정받고, 존중받는 좀 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도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융통성을 균형있게 발휘하고 유지할 수 있는 폭 넓은 시야를 갖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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