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시대배경과 고급스러운 분위기 압도되는 제 1장.안타까운 거리에 서 있는 주인공들 사이에선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역사를 끌어 안고 나아가는 소설은 [잃어버린 집]처럼 단번에 매료된다. 허구적이지만 분명 그 시대 기록같은 이야기를 차곡 차곡 쌓아갔다. 거기에 빠른 전개와 개연성이 뚜렷한 이런 작품은 오래동안 우리의 기억에 머무르게 된다.마사코와 왕 사이에 휘몰아치는 일들이 생기며 긴장감이 고조되며 몰입도가 좋은 소설이었다. 권비영 작가님의 놀라운 필력과 함께 2009년 출간된 명성황후를 소설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함께 들어오는 시간이었다. 다시 이 책을 집는 날을 기다리며 책 이야기를 마쳐본다.#잃어버린집 #권비영 #특별한서재 #역사소설 #소설 #소설읽기 #취미생활 #소설추천 #책추천 -특별한서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