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수학을 셀프로 예습한 아이에게 중학 수학이라는 과정은 꽤나 높아 보였다. 중학교 입학하면 뭐부터 배우는지 궁금한 아이는 누나 옆을 기웃거리긴하지만 문자들이 “안녕.나는 과거의 네모였어!” 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x축 y축이 등장한 정비례 반비례, 포물선 그래프와 인사나누는동안 중학 수학은 어렵구나!를 느끼고 있었다. 초등 수학을 다시 반복하자니 너무 쉽고 그렇다고 하루종일 초등수학 심화만 하고 있으려니 다른 재미있는것들이 많았다. 그렇게 한템포 쉬고 있을때쯤 발견한 보물같은 책[초등학생을 위한 중학 수학 오리엔테이션]. 한줄기 빛같은 이런 책덕분에 서점을 놓지 못하게된다.수학은 철학적인거야. 라는 말을 이해하기에 아직 어린나이인 초등학생에게 알맞은 그런 수학도서가 출간했다. 작가님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간결하다.1.수학이 무엇인지2.수학 공부는 어떻게 하는지3.수학은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이 세가지를 머리속에 두고 읽다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그리고 수학이 멋진 과목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된다.수학의 역사, 수학에서 제일 중요한 질문, 수학이 재미있는 이유를 찬찬히 읽고 이해한후 문제를 풀어가는 활동을 통해 왜 그런지 증명하는 과정까지 한번에 알아갈 수 있는 필수도서[초등학생을 위한 중학수학 오리엔테이션]. 수학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촘촘한 수학사속에서 대입에 필요한 공식들만 꺼내어 간결하게 정리한 수학 교과서에서는 배울수 없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이 책을 통해 수학이라는 과목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비로소 수학을 하는 자세라는걸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체득할 수 있다. 수학이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걸 반복설명 듣고 싶다면 [초등학생을 위한 중학 수학 오리엔테이션]을 추천한다.#초등학생을위한중학수학오리엔테이션 #지성사 #이중권 #한상선 #초등수학 #수학도서 #초등필독서 #수학공부 #수학교양 #고학년수학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포터즈-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