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종사자가 말하는 역사 이야기는 꽤 흥미로워 보였다.부의 절대 법칙이라는 것과 그 법칙을 지나며 발견하게 되는 결정적 순간이 29가지나 있다는 것에 흥미가 생겼다. 그림으로 배우게 되는 경제 이야기라는 소개 글은 경제 지식 초보자에게도 솔깃한 제안이었다.세계사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로마가 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이 길이라는 제목과 부연 설명을 통해 단번에 흥미 유발을 가능케하는 것처럼 모든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긴다. 사람이 바라는 것을 충족시켜주는 모든 물건. 즉 재화를 둘러싸고 있는 각종 사실과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경제사 신간이다. 유튜브에서 볼 수 있을법한 짧은 교양 수업 같은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매 주제를 대표하는 그림을 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하루에 하나씩만 잘 읽어나가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중에 스치는 흩어지는 정보나 지식이 아니라 일반교양으로 보유하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29가지의 이야기는 읽으며 재미와 흥미를 한 달간 느낄 수 있다.매일 아침 핸드폰을 열어 특별한 기사가 없는지 찾는 그 순간에 [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를 읽기 좋은 책이다. 유럽 경제를 탄생시킨 역사 속 결정적이 장면들을 기억하기엔 하루에 한 꼭지 정도의 양이 알맞다. 하루의 시작을 기초 교양으로 시작한다면 핸드폰으로 시작한 아침보다 좀 더 기억하고 싶은 하루가 되지 않을까.-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도서협찬 #그림으로배우는경제사 #인물과사상사 #이강희 #칼럼리스트 #경제 #경영 #책리뷰 #경제사 #세계사 #유럽경제 #추천도서 #청소년추천도서 #중학생추천도서 #고등학생책추천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