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다큐를 보는 것 같은 책. [지구 소개서]의 시작을 알리는 ‘들어가며’에서는 웅대한 지구물리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구 물리학이라는 학문의 존재가 어떤 근원으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알리는 이야기가 흥미롭다.재미있고 세련된 편집과 정보의 양적 우수함은 과학의 중심으로 빨아 당기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는 책이었다. 과학 논픽션이라 따분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두면 된다.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사이사이에 삽입된 일러스트가 아주 인상적이다. 중.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와 개념서를 병행하는 습관이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과학 교과서와 함께 공부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책을 찾는다면 [지구 소개서]를 읽어보자. 내가 공부하고 있는 이 공간에 대한 애착과 함께 멋있는 지구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데 한몫하게 된다. [지구 소개서]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구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주기 때문에 읽어두면 좋은 책 중 하나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이 경쟁속에서 웅크리고 지내야할때 안쓰럽기도 하지만 부러울때가 더 많다. 특히 재미있는 책을 발견할때마다 이런 감정을 느낀다. “좋은 책들이 쏟아지는 시대를 사는 너희들이 부럽다” 지식,개념,그림이 조화롭게 섞인 [지구 소개서]가 학급 문고로 지정되길 바래본다. #지구소개서 #풀빛 #니콜라콜티스 #로망졸리벳 #장아르튀르올리브 #알렉산더슈브넬 #도나티엔마리 #과학 #지구과학 #참고서 #교양과학 #청소년도서 #과학공부 #책리뷰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