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진화론적 이해관계가 높은 동기가 더 많은 독자와 관객을 끌어들인다_동기는 이야기 속 인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지시를 내리며, 플롯을 작동시키고, 갈등의 씨앗을 뿌린다. 진화 심리학에서는 동기가 다섯가지 영역, 즉 생존도모,배우자찾기,가족애,친교나 동맹맺기,사회적으로 기여하거나 의미있는 삶을 살기로 나뉜다고 본다. 이중에서 생존에 관한 이야기가 진화론적 이해관계가 가장 높이 때문에 우리의 관심을 가장 쉽게 끌고 가장 많은 독자나 관객의 마음에 들 가능성이 있다. : p164 소설과 영화 속 캐릭터를 만드는 설명을 읽고 고개 끄덕이다 보면 독자 스스로의 성향에 대해 생각하고 분석하게 만들어 주는 재미있는 인물 분석 이야기책이다. 주인공들을 보며 상황에 빠져 허우적대던 시절을 지나 인물의 감정 상태와 배경들에 더 궁금증이 생기게 되는 그런 나이가 되었다. 작가가 창작한 인물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하는 과정이 영화를 좀더 입체적으로 보는 방법이 된다. 표지에서 느껴지듯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 만드는 법]은 굉장히 생동감 넘치는 책이다.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볼때 한껏 즐거워하며 몰입하는지에 대해 알고 나면 다양한 외부 자극중 어떤 세상에 대해 특별히 감정이입하는지 알게 될것이다. 영화 대본이나 소설을 쓰는 작가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공감하며 읽게 된다. 영화와 소설에서 스토리보다 인물에 더 치중하는 관객이라면 반드시 추천하는 책이다.#생생하게살아있는캐릭터만드는법 #아날로그 #카라앤펠리컨 #창작수업 #캐릭터창작법 #심리학 #책리뷰 #도서협찬 #대중문화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