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니 어릴때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봤던 비디오에 대한 장면이 생각났다. 움직이는 동영상이 아닌 사진한장의 기억만이 떠올라 그 다음 사진이 궁금했다.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그 때로 들어가볼수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책을 집어 들었다.작가와의 비슷한 나이대 때문인지 여러 비디오이야기속에 내 이야기도 담겨있었다. 이 작가가 그당시 내 친구였다면 부러워했을것 같은 캐릭터라는것이 생각났다.지난간 일에 대해선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니 어린시절일은 더더욱 기억 나지 않아 답답할때가 있는데, 나의 어린시절을 비디오처럼 틀어놓은것 같은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작가는 어린시절을 다양한 컬러로 기억하고 있는것 같다. 내 이야기가 어떤 컬러인지 뚜렷하지 않고 흐리게 기억나는 어른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어린 그날로 돌아가 느낄수 있다. 타인의 기억을 보며 어렸던 내면의 의식에 동조 할수 있는 시간이될것이다.#비디오키드의생애 #카멜북스 #정율리 #브런치북 #주말에읽고싶은책 #주말루틴 #도서협찬 #북스타그램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