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도감 - 캐릭터로 이해하는
스즈키 도모노리 지음, 김한나 옮김 / 생각의집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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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는 일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생각하게 되는 건 귀찮은 일이다. 모름지기 귀찮은 일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 진정한 프로의 일인 것처럼 교육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모르는 걸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니, 귀찮은 공부를 한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공부가 아닐까 싶다.

미생물이라는 것은 작은 생물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니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가 어려운 존재들이다. 우리가 아는 몇몇 미생물들도 그 존재가치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미생물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은 거의 없을 수밖에 없다.

[미생물 도감]을 통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는 공부를 할 수 있다. 작은 세상의 주인공들인 미생물들을 공부하며 사고의 확장이 되는 경험을 쌓을 수도 있다. 육안으로는 확인되지 않지만 나와 공존하고 있는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미생물과 접해있는지 알게 됩니다.

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배우기에도 좋은 책이며, 미생물과 함께 하는 미래를 엿보며 향후 선택할 다양한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매 페이지마다 큰 그림들이 존재하는데, 다양한 미생물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놓은 보조 장치입니다. 미생물에 대해 알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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