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굵은 인상을 주는 정의의 시대는 희곡작품이다. 희곡 대본집을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역시나 작가 이야기는 재미있다. 마지막페이지짜기 빠짐없이 읽다보면 이 임팩트 강한 이야기가 끝이 난다. 작품의 주인공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인물이지만 정의태로 표현되어진다. 읽다보면 곧 안중근의사가 사실은 정의태 아닐까 할정도로 이름을 잘 지은것 같다. 이름속에 그 시대의 필연이 담겨있는것 같아서 뭉클해지는 장면들이 꽤 많다.글이 안내해주는 대로 따라가다보면 나는 어느새 연극무대 앞에 서있을것이다. 정의에 대해 어느때 보다 진지하게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처음 책 제목이 하얼빈의 총성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김훈 작가님의 하얼빈이 먼저 출간되는 바람에 정의의 시대로 정해졌다고 한다. 정의의 시대라는 이름은 이번 소설에 완벽한 제목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하얼빈의 총성보다 더 임팩트 있게 다가오는 이유를 책에서 꼭 찾아내시길 바란다.#정의의시대 #몽상가들 #이우 #안중근의사 #희극 #소설 #역사소설인가 #취미생활 #집에서뭐해 #주말에뭐해 #책리뷰 #신간 #희곡집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