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활동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편독의 경험을 하게된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속에서 자꾸 손이가는 분야의 책들을 읽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파악할수있다. 그러나 그렇게 한가하게 편독만을 하고 있을순 없기에 이번 도서는 편독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끼워넣은 사회 경제 분야의 난이도 있어보이는 책이었다.지속 불가능 대한민국 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뉘앙스가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지속 가능하게 하려면 어떤 일을 해야하며 그로써 어떤 미래가 다가올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담겨있을줄 알았다. 아이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일하게 되는 2030-40년대의 미래이야기가 궁금했기에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이라는 시대는 어떤 분위기일지 배워보고싶었다. 그러나 [지속불가능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이야기는 담겨있지 않았다. 다가올지 아닐지 모르는 미래이야기가 아니 현재의 이야기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었다.경제 이슈들에 좀더 귀 기울일수 있는 태도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위태로운 대한민국은 어느 대기업이 먼저 개혁과 변화에 앞장서서 시대앞으로 나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질것처럼 보였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어떻게 달라지는걸까.서로의 이익과 편의가 더 중요시해진 지금은 희망적인 대한민국의 미래보단 불안한 미래가 더 선명해보이는것 같다. 그러나 이 또한 현명한 일부 국민들의 행동력으로 좀더 안정화된 나라가 되겠지만 그것이 얼만큼 빨리 다가올지는 일부 앞선 선택을 하는 esg기업들의 몫이지 않을까. 그런 기업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어나가는 시대가 좀더 빨리 오길 바랄뿐이다.[지속불가능 대한민국]은 한국 현대사회의 위기와 문제점에 대한 강의였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중에 어떤 위기가 있는지 알게되니 미래가 막연하게 걱정되는 일은 좀 줄어든것 같다. 한국 경제의 현상황에 대한 심화버전 스터디를 하고 싶다면 [지속 불가능 대한민국]을 추천한다.#지속불가능한대한민국 #21세기북스 #박상인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사회 #경제 #경제학 #대한민국경제 #위기의경제학 #집에서뭐해 #북블로그 #주말에뭐해 #취미생활 #도서협찬 #서가명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