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소설 답게 역시나 읽는 내내 감정이 요동치고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을 만든 작가는 누구인지 작가덕질을 하고 싶게 만드는 이야기로 시작을 열었다. 책 내용은 진지한데 작가님의 마인드가 유쾌한 신선한책.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마법을 부리는것 같다. 포근하게 안아주는것 같은 그런 느낌.토닥여주는 말들. 우리 모두 불안한 학창시절을 경험하고 자랐다. 어른이 되어 좋은 점은 어른으로 보이는 몸과 마음을 얼추 갖추었다는것이다. 그 사이 우리도 모르는 내면의 갈등들은 제대로 끼워맞춰지지 않은 상태로 대충 덮어버리는 바람에 어느 순간 툭툭 건드려지게 된다. 일상을 지내다가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여 마음의 여유를 만들어 대충 끼워 넣은 퍼즐을 하나하나 다시 맞춰가야 할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청소년 소설을 통해 얻는점이 많기 때문에 우리에겐 언제나 청소년 소설이 필요한것같다.중학생의 아이들을 보며 나의 이야기였던것이 너의 이야기가 되고, 그렇게 흘러 흘러 우리는 이 모든 이야기를 함께 웃고 즐기고 추억할수 있는 어른이라는 존재가 되었다. 앞으론 내 아이의 이야기가 될거라 생각하니 좀더 잘 보고 싶은 이야기였다.#과학특성화중학교 #닥터베르 #청소년소설 #리페 #재미있는소설 #과학청소년소설 #과학소설 #신간 #책추천 #북블로거 #출판사로부터도서를지원받아읽고작성한주관적인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