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지않은번호와 누르지못한마음이

지우지 않은 번호와 누르지 못한 마음이
엄간지.아꼬박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8월

지난번 바른북스의 [소년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 읽은후라 이번 이야기는 어떤 따듯함을 전해줄지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한사람과 한사람의 사랑이야기임에도 부모가된 이후 부턴 부모관점에서 책을 읽게 되는것 같다. 이번 책 역시 첫인상은 러브 스토리였지만, 내용도 러브스토리 이지만, 그럼에도 육아중에 힐링할수 있는 포인트들이 간간히 보여서 좋았다.

생각보다 내용이 무거워서 완전하게 작가님의 입장이 되어보지를 못해서 아쉬웠다. 길고 긴 과정을 지나 끝맺음을 했을지 궁금하다. 왠지 다음편이 나올것 같은 이야기들로 가득차있었다. 두명의 인물이 지음에 이름을 올렸는데, 동일한 인물인지 다른 인물인지 궁금해지는 여운을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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