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든 동물이든 처음 만남을 기억하는 일은 즐거운 추억인것 같다. 요즘 인스타에 아기고양이 동영상이 자주 뜨길래 고양이 동영상을 볼일이 많았는데 아기 고양이는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찬라에 고양이에 대한 에세이를 발견했다.작가님은 많고 많은 고양이와의 첫만남을 다 기억하고 기록해두셨다. 복받은 고양이들인가. 그림 그리는 주인님을 만나서 이렇게 귀여운 그림을 남길수 있다는건. 다양함이 인정받는 요즘, 이렇게 고양이 에세이를 읽을수 있어서 좋았다. 조용한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주말을 보내길 추천하고싶다. #고양이공유오피스에잘오셨습니다 #카멜북스 #김이랑 #도서협찬틈만 나면 밖에 나가서 놀아야 하는 성향이 지독히도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충분히 이해가되어 동질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우당탕탕 초보집사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어렴풋이 생각했던 고양이 키우기는 어떨까? 했던 궁금증이 사라질것 같긴 하다. ㅋㅋㅋ 애 한명 더 키워야 하는 과정이라는 말이 딱 맞았다. 육아를 경험해본자들은 이 책에 격한 공감과 위로를 느낄수 있을것이다.작가님의 큰 집 이사를 기원하며,재미있는책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