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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스 백 - 공처럼 다시 튀어 오르는 사람들의 비밀
김현중 지음 / 김영사 / 2014년 12월
평점 :
바운스 백.
이 단어는 작년 삼성-애플 간 특허 소송 때문에 낯익다.
터치 화면을 아래로 쭉욱 끌어 당겨 더 이상 갈 끌어당길 때가 없으면,
화면이 용수철 처럼 튕기듯 올라오는 기능이다.
여기가 화면의 끝이라는 직관적 표시이다.
공을 물 속에 쳐 넣으면 곧 튀어오르는 모양새다.
결국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도 이거다.
인생 바닥 칠 때,
바로 튀어오르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
볼링공 같이 물에 가라앉는 메탈을 탱탱볼 처럼 물에 들어가도 쑥 나오는 멘탈로 바꿀라고 하는데,
독자는 중요한 질문이 떠오른다.
‘어떻게?’
이 책의 주어진 과제일 것이다.
‘어떻게 바운스 백하는 멘탈을 탑재할 수 있나?’
결국 이 책 5장에 저자가 생각하는 바운스 백 방법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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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원칙 “네 잘못이 아니야”
제2원칙 모래사막을 건너게 해줄 내적 나침반
제3원칙 공자가 전하는 배짱의 철학
제4원칙 마음을 보존하고 지켜라
제5원칙 3F 중 하나라도 가져라
제6원칙 현장으로 나가 답을 구하라
제7원칙 지금 바로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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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스 백은 결국 ‘회복탄력성’ 개념과 유사하다.
그리고 바운스 백 말 그대로 스스로 튀어올라와야 한다.
독자 스스로의 원칙과 방법론을 터득해야 한다
저자의 7원칙을 보고 본인에 맞는 것을 취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