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저승꽃을 피워라! 자람새 동화 중학년 1
용민하 지음, 배한나 그림 / 나무말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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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저승꽃을피워라

2년전 아빠가 돌아가시고
생계로 바빠진 엄마.
진수는 갑자기 변해 버린 엄마 미웠어요.

그런 현실을 외면하고 싶었던 진수는
친구들을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그러면 죽은 아빠도 슬픈 엄마의 얼굴도 떠오르지 않거든요.

그날도 친구들을 괴롭히고,
6학년 형이랑 싸우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길고양이한테 돌멩이를 몇 개 던졌는데,
고양이가 움직이지 않는 거예요.
겁이 난 진수는 집으로 뛰어가는 길에
놀이터에서 이상한 할머니를 만나요.
이상한 이끌림으로 어느새
그 할머니가 준 떡 먹고 마는데 ...

결국, 그 떡을 먹은 진수는 저승 길로 향하게 되요.
그 이상한 할머니가 바로 저승 할망이였던 거예요.
염라대왕 만난 진수는 억울하다고 울고불고 하지만
소용이 없어요.
저승에서 지낼 서천 꽃밭으로 안내한 저승 할망은
진수에게 잘못을 뉘우치고 다음 생을 기다리라고
호통을 치고는 사라져요.

진수를 딱하게 여긴 삼신 할망은
할락궁이의 도움으로 진수에게 다시 살 기회를 주게 되는데..

대신!! 한 가지 미션을 수행해야지만 다시 살 수 있대요.


“꼭 나흘이 되는 아침에, 저승꽃을 피워야 하느니라!”


저승꽃? 그게 뭐죠? 어떻게 피우는 거죠?

진수는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진수와 엄마의 대화 중에

“내가 널 믿는데 뭐가 걱정이니?
이상한 소리 그만하고 얼른 밥 먹고 학교나 가.
엄마도 준비하고 출근해야 해.”


말썽꾸러기인
우리 아이들에게도
저 한마디면 충분할 듯 싶네요~😘

아빠를 그리워 하는 진수의 모습도,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엄마의 삶의 무게도,
짠하기만 하네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오늘도 평범했던 나의 하루를 감사하게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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