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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달콤한 상자 - 앤틱 샵에서 찾아낸 달콤한 베이킹 레시피
정재은 지음 / 소풍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완벽한 이 책!
무게감 있는 미색의 종이를 넘기며 달콤한 레시피와 멋진 사진을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이런 느낌은 절대로 전자책 따위로는 느낄 수 없는 것이니 난 아마 영원히 아날로그 세대로 살아갈거같다.
오늘 책을 받아 아직 레시피대로 만들어보진 못했지만, 왠지 결과물도 좋을것 같다.
살아가는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있고...
저자가 디자이너여서인지 책의 구석구석 사진 한장마다 감각이 묻어난다.
무엇보다 옛것을 소중히 여기고 다시 자신만의 보물로 다듬어가는 저자의 마음이 와 닿는다.
나도 빵을 좋아하는 딸과 함께 갓 구운 스콘으로 아침을 맞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