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즈 Bronze 1
오자키 미나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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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몇 년전 해적판으로 접하고 무척 보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정식으로 나와서 좋아했었다. 웬지 '절애'란 제목보다 '브론즈'가 더 인상적이다. 탁 봐도 절박하게 보이는 제목보다 타쿠토를 표현한 브론즈가 더 맘에 들었다. 긴장감이 어린 분위기에서 잠시동안의 평안, 다시 긴장을 갖게 하는 그 느낌이 좋다. 한권한권 마다 담고 있는 이야기를 볼 때마다 두렵기도 하다. 그들이 어떻게 될까? 비극적으로 끝나지 않을까? 내가 해적판으로 봤었던 부분이 무척 슬펐기 때문에 계속 걱정이 된다. 그러나 그런 걱정을 접어두고라도 계속 보고 싶은 작품이다. 동성애라는 것을 잊어버릴 만큼 그들의 이야기는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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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판타리아를 아느냐 1
조서희 지음 / 명상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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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이는 많으면서 젊은 마녀와 먹는 것 밖에 모르는 드래곤, 거북이가 된 요정,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용병, 뱀파이어아내를 둔 엘프, 그외 개성강한 인물들이 많아서 좋다. 특히 맘에 드는 건 드래곤 마시. 요즘은 드래곤을 빼면 판타지 진행이 안될 정도로 필수 등장인물인데, 마시는 메디아가 '지진아','돌연변이'라고 지칭할 만큼 먹보다. 맨날 먹는 것 만 찾는 마시. 종이먹는 드래곤은 이 마시가 최초가 아닐까. 어쩌다가 마시와 여행을 하게 된 메디아. 그 주위로 계속 사람들이 모인다. 웬지 이미 예정된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메디아의 과거를 둘러싸고 점점 커지는 이야기. 코믹한 가운데 심각해서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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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in Use Intermediate (2판) - Student Book With Answers
William R. Smalzer & Raymond Murphy 지음 / Cambridge University Press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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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중학생 3학년 때부터 맘잡고 영어공부에 나섰다. 그러나 아무리 책을 보고 공부를 해도 간단한 문장 작성도 못했다. 그래서 영문법책을 수소문한 끝에 소개받은 책이 이 책이다. 사고 나서도 걱정이 됐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전부다 영어로 쓰여 있어서 못할 것 같았다. 그러다 심심한 터에 한장 한장 넘겨나가는데 너무 술술 눈에 들어왔다. 중학생도 공부할 수 있다는 말처럼 쉬운 단어로 이루어져 있었고 컬러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좋았다. 웬지 어린애 책 같은 느낌이었지만, 그게 더 눈에 잘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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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이야기 1
이와타 에리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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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울프'란 제목이 들어간 걸로 봐서 늑대나 남자가 주인공일 것이라 생각이 들겠지만 예상과 달리 이쁜 여자애가 주인공이다. 울프라는 별명을 가진 17세 소녀 마리오의 행동은 좀처럼 이해하기가 힘들다. 엽기적으로 입는 옷, 무표정, 사람무시지만 이쁜 얼굴, 뛰어난 두뇌와 운동신경(100미터 달리기 제외)를 가진 울프가 '늑대처럼 나 홀로 살리'를 외치는게 우스워 보인다. 짤막짤막한 울프의 이야기이니까 1권만 봐도 무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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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헤드 1
미즈시로 세토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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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란 부서에서 하는 모의재판이 독특한 만화이다. 대학에 들어와서 모의재판하는 동아리는 봤어도, 고교에서 이런 부서는 처음본다(나만 모르지 있을 수도 있다). 순전히 표지를 봤을 때 중간의 인물이 여주인줄 알고 빌렸던 작품이다. 너무 이쁘게 보였었다. 알고 보니 남자였지만, 그때부터 라이카와 나나오가 잘 되길 빌고 있다. 이치하시 나나오가 편입한 고등학교가 배경이 된다. 나나오는 처음부터 이 학교의 인기인 세 남자와 알게되면서 주위 학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게 되고, 이에 재판부에 소송을 건다. 재판부라는 이름만 보면 딱딱하기 그지 없지만 이들이 하는 재판을 보면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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