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흔들림 사랑의 상처 1
이치조 유카리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2년 2월
평점 :
품절


2권으로 끝나는 삼각관계 이야기는 처음이다. 동생과 사랑하던 여주가 동생쪽 어머니때문에 헤어지고 시간이 지난 후 그 형과 결혼하는 이야기다. 만약 옛 남자의 형이 아니었다면 이혼했을까? 어머니때문에 헤어지지 않았다면 잘 살았을까?

진행되는 이야기의 반대를 생각하면서 보았다. 옛남자와 이어지도록 결혼한 것은 웬지 필연인것 같다. 만약 그 사람과 인연이 없었다면 만날 리도 없었을 테니까… 보통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지 않는가. 여주보다는 남주가 멋져서 좋았다.

제일 이해안되는 건 처음에는 헤어지라고 해놓고 나중에는 도와주는 남주의 어머니다. 자신도 사랑하게 되서 그들을 이해해선지, 예전엔 그렇게 헤어지라고 해놓고 도와주려고 하니 좀 이상하다. 나만 그런건가. 그래서 그 여주가 그 어머니에게 복수하길 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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