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이치 풍경 1
야나하라 노조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4월
평점 :
품절


인간을 모방하는 로봇이라…정말 이런 로봇이 등장하면 어떻게 될까? 생활이 편해질까 아니면 더 어지러워 질까? 알 수가 없다. 여기서는 저말 이런 로봇이 있다고 가정한 상태에서의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보통(만화책 속에서) 로봇하면 인간을 닮은, 보통 인간들보다 더 뛰어난 그런 로봇이 생각난다. 그래서 이 작품속의 로봇을 봤을 땐 솔직히 좀 당황했다. 땡그랑 눈에 조막만하게 생긴 몸. 정말 자그맣다.

진짜 시중에 파는 로봇같이 보인다. 주인의 행동을 모방하는 것 말고는 다른 특별난 것도 안 보이지만 계속 반복하는 동작들, 가게에서 특히 도움이 될 것 같은 마루이치들, 읽다보면 마루이치를 로봇이라고 마구 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을 친구처럼 대하는 걸 볼 때마다 웬지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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