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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에일런 스피넬리 지음, 이덕남 옮김, 데이비드 벤젤 그림 / 예꿈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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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앙~앙~앙 아기의 울음 소리에 단잠을 깬 누나.
엄마는 아기의 울음 소리는 누나에게 놀아달라고 하는거래요.
아기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아기가 음식을 마구 던질때도, 머리카락을 마구 잡아당길때도,
앞니로 손가락을 깨물어도, 얼굴을 발로 찰 때도, 숙제한 공책 위에 침을
한 가득 흘려 놓아도, 엄마는 늘 한결같이 말씀하세요.
"아기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누나는 아기가 너무 사랑해줘서 열 살도 되기전에 대머리가 될 것 같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너무 조용해요.
아기의 울음 소리도, 웃음 소리도, 공 던지는 소리도 나지 않아요.
아기가 어디로 간 걸까요?
누나가 걱정하며 찾아요. 그러다....

누나는 잠든 아기의 귀에 대고 속삭였어요.
"누나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예쁜 동화.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외동아이가 어느 날 누나가 되고, 아기 때문에 귀찮은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짜증도 나서
화를 낼 법도 한데, 그때마다 들리는 엄마의 사랑의 소리....아기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따뜻한 사랑의 말들로 동생의 소중함을 알게해주는 엄마의 마음이 돋보입니다.
은이는 외동아이에요. 동생을 낳아주기엔 너무 많은 나이라서 고민도, 걱정도 많답니다.
가족들의 성화도 그렇지만 올해 고3이 된 조카의 말이 가슴에 박혀버리더군요.
학교 친구들을 보면 외동인 아이들은 다르다고 하네요. 여러 면에서...
그러니 꼭 은이 동생 낳아주라고.....
은이에게 동생을 낳아주려 어려운 결정을 한 때에 만난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그래서 더욱 보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형제거나, 자매거나, 남매에게는 너무도 흔한 일상이겠죠!
책의 장면들 하나하나 궁금한게 많은 은이...아기가 자꾸 왜그래? 언니한테?...언니를 너무 사랑한데?
아직은 동생이 없어 은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점들을 책을 통해 전해줄 수 있는 것에 기쁨니다.
언제나 귀찮기만한 동생이지만 순간 보이지 않자 걱정하며 찾느라 쿠션까지 들춰보고...
식탁 밑에 잠들어 있는 동생을 발견하고 그제서야 안도하는 누나의 모습에서 남매간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늘 투덜거렸지만 어느 사이 누나의 마음속에 동생은 사랑이었습니다.
엄마가 어린 아기를 대신해 따뜻한 말들로 사랑을 전하고,
누나는 투덜투덜...재미있게 혼잣말로 넋두리하는 등의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가족을 그린 그림 또한 멋지답니다. 차분하게 형제애를 가르치는 엄마의 따뜻한 표정과 행동.
아기의 천진난만한 행동들의 묘사. 그리고 늘 동생때문에 고달픈 누나의 표정.
재미있게 전개된 이야기와 함께 사실적인 느낌이 들도록 묘사된 그림이 좋았습니다.
가족의 사랑을 감동있게 담아 낸 귀한 도서를 만나 은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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