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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신은 소설 쓴다
월터 모슬리 지음, 이은정 옮김 / 더고북스 / 2020년 7월
평점 :
품절
작가 월터 모슬리는 34년 동안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매일 3시간씩 글을 써온 소설가다. 소설 한 편을 완성하는 글쓰기의 기본 도구라는 설명처럼 이 책은 소설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것도 정확한 시기, 1년 안에. 그렇게 소설 한 편을 완성시키기 위해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매일 쓰라는 것이다. 자세한 소설 작성 방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초보 작가를 위해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구체적인 소설 작법의 방향과 스킬도 도움이 됐지만, 가장 좋았던 부분은 작가 만의 위로였다. 선배 소설가로 건네는 현실적인 이야기는 꽤나 곱씹어 볼 만 했다. 그는 책상 앞에 앉았는데도 아무런 생각도, 어떤 말도 쓰지 못하는 날이 있어도 괜찮다고 말한다. 또 불완전한 초고에 대한 스트레스도 내려놓으라 말한다. 꾸준히 쓰다보면, 1년은 아니어도 언젠가는 나만의 소설 한 편을 완성할 거란 생각이 든다. 다만, 꾸준히 내가 정한 양을 쓴다는 가정 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