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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나를 기억하라
틱낫한 지음, 서보경 옮김 / 지혜의나무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신문에 난 몇 글자의 서평을 읽고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책에는 머 대단한 것도 특별한 것도 없습니다. 지식이란 더더군다나 없고, 당신이 알고 있는 아주 평범한 진실들이 들어 있습니다.
틱낫한은 그러한 아주 사소로운 진실들을 당신이 실천하게끔 합니다. 그 사소한 것들이란 화났을 때나 어쩔 때나 숨을 깊이 마시고 내쉬면서... 등등 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조금이나마 따라하신다면 변하고 있는 당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상을 조금 더 여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말 입니다.
평소에 다리를 떨만큼 주위가 산만했던 저는 - 사실 그런지도 몰랐습니다만 - 이 책을 읽게 되고, 큰 숨 한 번 들이마시는 습관으로 - 차분한 마음을 먹으려고 하다보니, 이제는 다리를 떨지는 않는답니다. 30년 동안 나도 모르게 떨던 - 어찌보면 아주 사소로운 습관을 고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굳이 이 책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요즘 틱낫한님의 책들이 많이 번역되고 있으니까여.한번쯤 자신의 마음을 위해서 읽어보신다면 - 특히 이런저런 번잡한 일들로 자신이 괴롭다면 옆에서 읽어드리고 싶은 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