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별들의 징조 4 : 달의 신호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4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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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4

달의 신호



우리집 아이가 가장 애정하는 책

전사들신간이 발간되었다.

 

전사들 씨리즈가 벌써 44권이니 22번째인데도 

전사들의 신간 발간 소식은 여전히 우리집 아이의 가슴을 

뛰게 하나보다... (특별판과 그래픽노블까지 하면 30번째인가)

 

이번에도 책이 발간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책을 

전달해주었더니

세상 다가진 미소를 지으면 자기방으로 가져가 잘 시간까지 

나오질 않는다

 

어떤 매력이 전사들에 있어 이렇게까지 애정하는지 

나도 처음엔 몰랐는데

함께 읽다보니 의외로 어린이 소설이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하는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복잡하고 다양한 어른들의 

사회를 고양이 사회로 잘 녹여낸 작가진들의 상상력과 필력이 대단하다.

시기, 질투, 경쟁 뿐 아니라 사랑, 가족(종족), 리더쉽, 보호 등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자연스럽게 친구무리들에게서 배워고 경험해야 할 것 들이 전사들에 잘 녹아있다.

 

책을 출판하고 있는 가람어린이에서는 올 초 전사들 씨리즈에대한 출간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계획대로라면 올해 10월까지 전사들 4부가 완간될 예정이이라고 한다. 4권을 정독하지도 않았는데ㅔ, 벌써 8월과 10월에 출간될 5권과 6권도 기대된다.

 



(스포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44권 달의 신호 편에서는

물여울종족의 등장과 4번째 고양이의 암시가 가장 큰 사건으로 나오는데,

2가지 주제 모두 엄청난 스포가 될 수 있서 자세히 적지는 못하지만

아무튼 지금까지 이야기를 확장시키는 아주 중요한 이야기거리가 등장한다.

 

달의 신호의 개략적인 줄거리는

도브포와 아이비포가 전사시험을 받게되고 시험을 통과하면서 도브윙, 이이비풀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된다..

한편, 네 종족을 갈라놓은 어둠의 숲 세력은 고양이들의 악한 마음을 파고들어 날이 갈수록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이페더는 고대 고양이로부터 물여울부족에게 가서 예언에 대한 실마리를 풀라는 말을 듣고 물여울족이 살고 있는 산으로 간다.

 

이 위기의 시대에 물여울부족을 찾아 산으로 간 제이페더는 셋이 아닌 넷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셋인줄알았던 운명의 고양이가 셋이 아니라 넷이라니... 그럼 한 마리는 누구지?라는 생각이 들며 후보 고양이들을 떠올렸다.

 

이번편에서는 기존 네 종족에서 벋어나 등장한 물여울족과 아주아주 오래된 고대 고양이의 이야기가 가미되어 이야기의 구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사람들이 사는 사회 못지않게 치열하게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세계를 엄청난 스케일과 디테일한 묘사로 그려낸 전사들!

 

얼른 다음 이야기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가람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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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도 독해가 먼저다 : 초등 5학년 - 독해와 교과 공부를 한 번에 끝내는 교과 독해 독해가 먼저다
키 초등학습방법연구소 글, 서영 그림 / 키출판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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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도 독해가 먼저다



며칠 전 우리집 어린이에게 학교에서 어떤 과목이 제일 어렵냐고 물어본적이 있다.

내심 영어나 수학이라는 말이 나올줄 알았지만...

우리집 어린이에게선 어려운건 없는데... 사회가 제일 재미없다는 말이 나왔다

왜냐고 물어보니, 그냥 사회는 너무 말이 많다고 한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다른 과목보다 배경지식을 쌓아야 하는 사회과목에서

쏟아지는 낯선 정보 떄문인듯 해서 이걸 어떻게 재미없지 않은 과목으로

접근시켜야 하나 고민에 빠졌었다

사회가 본격적으로 더 어려워져서 사회에 손을 놓기전에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게다가 2학기부터는 국사가 시작된다고 하니 이번 여름방학 내에 방법을 찾아야 했다.)

뭐든지 잘하면 재미없지 않은 법이고,

천재가 아닌이상 잘하려면 반복을 통해 익혀야 하는 법이니

사회과목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지를 찾아보기로 했다

원칙은 간단했다.

그림으로 개념을 잡고, 요약하고, 적용하는데 쉽고 간단해야한다

그렇게 며칠을 검색하다가

"사회도 독해가 먼저다"라는 문제집을 만났다.



키출판사에서 출간된 사회도 독해가 먼저다는 내가 고민했던 부분을 꽤 많이 해결해주는거 같았다.

사회도 독해가 먼저다에서는

1. 그림으로 쉽게 개념을 잡고

2. 문장으로 어휘를 정리하며

3. 독해를 통한 문제풀이로 적용까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게다가 단원별로 학습량이 많지 않아

하루 10~20분정도면 끝낼 수 있어 재미없는 사회과목에 접근하는 것도 좋아 보였다.


우리집 어린이에게 이 학습지를 추천하면서

이 학습지로 사회에 접근하면 국사가 등장하는 2학기때는 사회가 쉬워질거 같다고 하니

다행히 아이도 긍정적으로 학습지를 시작하기로 했다.

(대강 보더니, 딴건 몰라도 단원별 학습내용이 그렇게 많지아 맘에 든다고 하다 ㅎㅎ)

이제 시작한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사회도 독해가 먼저다를 풀어내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것 같지 않아 다행인거 같다.

여름방학 전에 이 학습지를 끝내서

사회과목에도 자신감을 가지길 기대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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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무인도 서바이벌 대작전 -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과학상식 33가지
하이사이 탐정단 지음, 윤수정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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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서바이벌 대작전



내가 만약 무인도에 혼자 떨어진다면

나는 어떻게 살수 있을까?

누구나 한번 쯤 해봄직한 상상이라서일까?

혼자 또는 친구, 가족과 함께 무인도에서 낙오되어

어떻게든 살아가는 이야기가 서점과 방송 그리고 유튜브까지 종종 나오고

인기순위 상위에 오르는 걸 보니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는

아이에게나 어른들에게 꽤 흥미로는 소재인듯 하다

이번에 읽게 된 무인도 서바이벌 대작적은

크게 보면 무인도(야생)에서 살아갈 수 있는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은 같지만, 다른 책과는 달리 이야기보다

정말 무인도에 떨어졌을 때 필요한 과학적 상식을 구체적으로

재미있게 기술하고 있는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지은 '하이사이 탐정단'은 구독자 120만을 가진 유튜버인데

실제 무인도와 외딴섬에서의 생활하며 습득한 전문지식과 과학상식을

유튜브에 공유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물론 이 책에서는 친절하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종 그림과

카톡같은 대화체로 내용을 쉽게 정리해 누구라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하고 있다














이 책은 생존에 가장 기초적인 자연에서 마실 수 있는 물구하기, 불피우기, 안전한 기지 세우기부터

시작하여 식량구하기 위험한 동식물로부터 살아남기 그리고 자연환경에서 살아남기까지를 그리고 있는데

책장이 쉽게 넘어가는 것에 비해 머리속에도 잘 남는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제일 인상적인 내용은

안전한 기지 세우기 편인데, 그 중에서 "화장실에서 똥을 눠라!"였다.

도시에 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라 한번도 생각도 못해봤는데

무인도에서 화장실을 만들때 유의할만한 점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바람이 집쪽으로 불지 않고, 물가에서 멀어야 하고, 어느정도 깊이로 파야하는것인지 ㅎㅎ)

책을 읽으면서 실제 무인도에 낙오되어

살아갈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의 말미에 나오는 것 처럼

최소한 캠핑이나 낚시 갈 때 미리알고가거나

이 책을 가져간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상식이 잘 활용할 수 있을 듯 했다

이번 여름 휴가는 이 책을 가지고

외딴 곳으로 캠핑을 떠나는 것도 좋겠다

(물론 휴대폰이 터지는 곳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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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 똑똑! 옆집 여우인데요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도미야스 요코 지음, 오바 켄야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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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일본의 인기작가인 도미야스 요코의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가 드디어 국내에도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책 표지에 용과 여우가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참 평범한(?) 집에 아빠가 아이들과 들판으로 곤충채집이라도 하러 나가는 거 같은데, 왜 수상한 걸까?

(사실, 용과 여우도 평범하진 않지만... 꽤나 자연스러워보이는 그림이라 수상하지 않았다 ㅎㅎ)


사실 시노다네집은 평범한 듯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엄청난 비밀을 가진 집안이다.

그 엄청난 비밀이란, 엄머에게 있는데...

집안의 엄청난 반대를 무릅쓰고 인간인 아빠와 결혼에 성공한 업마는 사실 인간으로 둔갑한 여우이다.


이 비밀을 간진한 시노다네의 아이들 유이, 다쿠미, 모에는 여우의 힘을 물려받아, 각각 바람의 귀, 시간의 눈 그리고 다른 생물들과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모두 각각의 능력이 종종 발휘되곤 하지만, 이 능력을 재대로 쓸수있는건 맏이 유이뿐이다.

(향후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다쿠미와 모에의 능력도 제대로 발휘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쏟아질 것 같아 기대된다.)


아무튼 여우네 집과 결혼한 시노다네 집에는 여우 모습을 한 할아버지가 수시로 오가면서 TV사극을 감상하기도 하고, 이모할머니가 어느 순간 와서 불행한 예언만 쏟아놓고 사라지기도 하며, 말썽쟁이 삼촌이 문제를 일으키고 떠나기도 한다.

(여우 할머니는 아직도 인간과 결혼했다는 사실에 화가나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에 수다쟁이 아줌마, 곤충채집에 진심인 아저씨 등 만만치 않은 이웃들도 살고 있으니, 제목처럼 시노다네집이 수상한 이웃집이 되는 것이다.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는 1권에서는 시노다네 가족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수상한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특히, 할아버지가 데리고 온(?) 꼬마 용에 대한 에피소드가 아주아주 재미있는데,

할아버지와 함께 시노다네 집에 훌쩍 들어와 목욕탕 한 켠에 자리잡은 꼬마 용을 발견한 시노다네 가족이 이 꼬마 용을 어찌해야 할것인가 고민하는 과정과 유치원에 데려가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귀여운 막내 모에의 시선이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이런저런 상황을 겪으면서 결국 꼬마 용과 동거하게 된 시노다 가족은 용의 성장을 위해 용을 다시 하늘로 보내주려고 하는데... 이 과정마저 순탄하지 않다.

책에서는 시노다네집에 일어나는 평범하지 않은 일들을 재앙이라고 말하지만, 재앙을 뛰어넘는 시노다네 가족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평범하지 않은 능력이 재앙을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만들어 버린다.

책을 추천사를 쓴 이은경 교사는 추천사에서 “책을 덮으면서 2권의 출간을 기다리는 독자가 되었다”라는 말을 하였는데, 어쩜 내 맘 속에 있는 말을 그대로 먼저 적어놓은 듯 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 1편을 뚝딱 본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재미있는 묘사가 가득한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얼른 2권도 출간되길 바라며, 2권에서도 기대될 막내 모에의 귀여움으로 다시 한 번 미소짓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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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고양이 클로드 2 - 적의 등장 외계 고양이 클로드 2
조니 마르시아노.에밀리 체노웨스 지음, 롭 모마르츠 그림, 장혜란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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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고양이 클로드 2

적의 등장



세상에서 아니 외계에서 가장 사악한 죄로 지구로 추방당한

츤데레 고양이 클로드의 2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시리즈물이기에 1편을 읽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1편의 이야기를 아주아주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1편 스포 일부 함유됩니다.)

클로드는 자신의 황제로 있던 별 리타르복스에서

사악하다는 이유(?)로 배신을 당해 최고형벌인 지구로 추방당하게 된다.

지구로 추방당한 클로드는 시골마을에서 브루클린이라는 대도시로 이사 온

'라지'를 만나게 되고 흥미진진한 여러사건을 거치면서 지구를 탈출하려는 노력이 그려진다.

 

- 참고 1 . 사실 클로드는 리타르복스의 위대한 황제 '위스크즈' 였으나, 

             지구로 추방당한 뒤 라지로 부터 클로드라고 불리게된다

 

- 참고 2. 라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대도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편에서 가까스로 지구를 탈출할거 같아 보였던 클로드가

다시 지구로 돌아오면서(?) 2편이 이야기가 시작된다.

 

(2편 스포 일부 함유됩니다.)

2편에서 지구로 돌아온 클로는 다시 자기의 행성인 리타르복스로 돌아가 황제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힘을 기르고자, '전사 학교'를 열어 지구의 고양이들을 데려와 교육시킨다.


이런 저런 경험을 통해 아기 고양이들을 데려와 자신이 알고있는 각종 지식과

위대한 무술인 냥짓수까지 전수해준다.

이러던 와중 리타르복스와 연락이 닿았고

자신을 배신했던 녀석이 지구로 온다는 얘기를 듣게 되면서

클로드는 불타는 복수심으로 그 녀석과 한판 승부 준비한다



 

한편, 1편에 이어 대도시에 적응중인 라지는 새학교에 적응하기 위해

예전 살던 곳에서 유명인과 아직도 친하다는 거짓(?)을 말하면서

친구들에게 호감을 얻게 되지만,

얼마못가 그곳에서 살던 아이가 라지의 학교로 전학오면서

라지의 학교생활은 위기를 맞게된다.

 

클로드와 라지의 생활에 다가오고 있는 적신호를 맞서며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꽤 흥미진진하다.

1편을 재미있게 봤던 독자라면 2편도 역시 만만치 않은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될것이라 생각한다.

 

참 다른 서로이지만

시간을 함께 지내면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그리고 물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사람들이 주변에 스며들어가는 모습을 보는거 같아

마음 한쪽에서 따뜻한 맘이 들기도 했다.

 

책의 말미에 옮긴이의 말을 보면

이어지는 3편에서 아기고양이들의 리타르복스 정복기를 예고하고 있다.

(아기고양이들이 어떻게 리타르복스에 갔는지 말을 하고 싶지만

너무많은 스포가 될 수 있어 쓰지않는 것이 낫겠다)

 

1,2권 보다 더 재미있을거 같은 3편을 기대해보며

1,2권을 다시 한편 읽어봐야 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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