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2부 : 나무의 비밀 문 1 스토리 D
E. S. 호버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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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2 (1,2권)


몇 해전 우리나라 소설계에 혜성같이 등장하여 신선한 충격을 전달해 주었던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라는 소설이 있었다.


그 슈퍼 신인을 등장시켰던 출판사 팩토리 나인에서

최근 새로운 판타지 연작물을 출간했는데 그 책이 바로 오늘 소개할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이다

이번에 소개할 2부에 앞서 1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 이미 1부를 앍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처음 퍼머루트를 읽게 될 독자를 위해

아주 간략하게 작성해 보겠다. -

이 소설에는 크게 3가지 진영이 등장하는데

인간(폴로)과 신비한 능력을 지닌 라이톤 그리고 악의 무리 블락이 그 것이다.

이들에게는 1가지 예언이 전해내려오는데,

라이톤의 5가지 능력을 지닐 수 있는 단 한명의 아이 '룩스'가 11살 생일이 지날 때까지 퍼머르트로 돌아온다면

라이톤과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것이다.


- 당연하게도 블락은 인간과 라이톤의 평화를 눈뜨고

볼 수 없는 존재로 등장한다-

다른 소설과 달리 퍼머루트에서는 룩스가 누군인지 수수께끼처럼 감추지 않고 바로 '이안'이라는 소녀가 '룩스'임을 초반부터 알려준다.

- 빠른 진행이 참 맘에 든다 -

하지만, 어느 판타지나 그렇듯이 1부에서 '이안'은 너무나 보잘 것 없는 존재이고 유일한 보호자였던 엄마와도 이별에 처하게 된다.

이후로 우리의 주인공 이안은 수시로 블락들에의해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다행히 친구들과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블락으로부터 위기를 벗어나고 조금씩 자신의 능력을 깨닿게 되면서 겨우겨우 퍼머루트에 도착하게 된다. 1부 끝


1부의 엄청난 흡입력으로 순식간에 책을 읽어내고 2부는 언제나오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올 해가 가기전에 출간되어 퍼머루트와 함께 즐거운 연말이 되었다.

책을 아직 읽지 않은 예비 독자들을 위해 짧게 2부의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2부에서는 고난과 역경을 겪어내고 고난을 통해 약간이나마 성장한 이안이 퍼머루트에 들어온 이후에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블락은 여전히 예언이 실현되는것을 방해하기 위해 '룩스'를 쫓고 있는데, 다행인것은 아직 이안이 룩스라는 것을 완전히는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이다.

서서히 블락과 블락외에도 '룩스'를 찾는 이들의 수색범위가 좁혀오면서 머지않아 이안이 룩스임이 밝혀질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이와중에 이안은 아직 나약하기만 자신으로 인해 자신과 친한 사람들이 피해를 겪는 것을 보면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현실에서 룩스라는 정체성의 혼란까지 겪게된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이안은 다시힘을 내고 라이톤의 5가지 능력인 '변신, 독심술, 순간이동, 미래를 보는 능력, 치유"을

모두 회복하기 위해 아침잠까지 설쳐가면서 노력을 기울인다.

이와중에 이안은 누군가의 마법(?)으로 파란 머리 노파로 변하게 되는 시련까지 겪게된다.


한편, 2부에서는 라이톤의 가장축제인 브라이톤 대회가 열리는데,

라이톤들의 축제라니 마치 해리포터에서 나온 트리위저드 대회나 퀴디치 대회같은 느낌이 들었다.

브라이톤 축제에서 이안은 원래 참가 할 계획이 아니었지만,

의도치 않은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이안도 결국 브라이튼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 더 쓰고 싶지만 너무 강력한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이 쯤에서 줄거리는 마무리 하겠다 -

퍼머루트 2부 나무의 비밀 문 역시

나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 주었다.

이안의 시련과 고난을 겪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쿵쿵댓고

때로는 혼자 때로는 주변사람들과 함께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기도 하였다.

이안이 가지게 될 라이톤의 초능력과 그것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모습이 상상되었는데, 책의 말미에 보니 5부까지 출간을 예고 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안의 성장이 계속 기대된다.

이제 2부가 나온전 며칠 되지 않았지만 벌써 3부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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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얼티밋 가이드
에린 헌터 지음, 웨인 매클로플린 그림,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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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얼티밋 가이드


 


작년 이맘때쯤인가 가람어린이출판사에서 2023년 전사들

출간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그 때부터 가장 기대했던 전사들 얼티밋 가이드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자그마치 1년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다리던 그 책이 내 손에 들어오다니 연말 소소하고 큰 행복이었다.

전사들 얼티밋 가이드는 책 제목처럼 방대한 전사들의 세계관에 대한

길잡이 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자그마치 85마리에 달하는 전사들(고양이)들에 대한 소개 그리고 에피소드, 숨겨진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쉽게 얘기하면 전사들에 대한 백과사전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물론, 고양이들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도 있는데, 상상했던 모습과 상당히 비슷한 고양이들도 있었지만,

“엥?”이라고 생각될 만큼 상상과 전혀 다른 모습의 고양이도 있어서 흥미로웠다.

또한, 그 간 전사들의 책 앞장에 등장했던 두발쟁이 지도와 전사들의

지도를 확장하여 종족들의 배치도나 호수, 숲 등이 보다 자세한 지도로 표현되어 있어 앞으로 전사들을 읽는데 쉽게 상상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거 같다.


아무래도 가이드북이다보니 전사들에 등장하는 종족들(천둥, 강, 그림자, 바람, 별)에 대한 고양이들의 대한 소개와 그 간 전사들에서 활동했던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종족에 속하지 않았던 고양이들이나, 고대 고양이도에 대한 설명도 있어 책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에피소드로 전사들의 삶속에 중요한 순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짧은 에피소드를 보는 것도 꽤 큰 재미가 되었다.

이제 2024년에는 5부가 출간될 거 같은데......

그때까지 가이드북을 열심히 읽으면서 전사들에 대한

사전지식을 충분히 더 쌓아야 겠다

아무튼 전사들을 읽는 독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책이었다 ㅎㅎ

땡큐~ 가람어린이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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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4 - 은행 가게 기라트와 고양이 심부름꾼 미츠 십 년 가게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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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4


언제 읽어도 그 세계로 빠지게 해주는

천부적인 이야기꾼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십 년 가에와 마법사들 4권이 

최근 출간되었다.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야 워낙 전천당으로 초등어린이들에게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어

초등생을 키우는 학부모라면 한번 쯤을 들어봤을 만큼 유명한 작가이다.


​히로시마 레이코는 작품 하나 다작으로도 유명한 작가인데

그녀가 써놓은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1명이 쓴게 맞나 싶을정도로

내용도 많고 이야기도 다양하다.

(이것이 천재인것인가 ㅎㅎ)


​아무튼 이번엔 우리집 어린이와 함께 그녀의 작품 십 년가게와 마법사들 4권을 읽었는데

우리집 어린이는 애정하는 고양이가 사역마(도우미 동물?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로 나와

책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눈빛부터 반짝이기 시작했다.


​배송이 도착하자마자 자기 방으로 쓩 가지고 들어가더니

잠시후에 완전 흡족한 얼굴로 나온다

한순간에 뚝딱 한 권을 한걸 보니

역시나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글이 어지간히 재미있긴한가 보다


십 년가게와 마법사들 4권에서는

은행가게의 주인과 그의 사역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마법사들이 사는 황혼골목 2번가에는

마법사들의 사는 골목 답게 특이한 가게들이 많이 있는데

마법사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마법사가 바로 

이번 책의 주인공인 기라트씨다

기라트씨는 은행 가게를 담당하고 있다.


​마법사들이 돈이 필요하겠나 싶겠지만

이 세계에서는 마법사들도 돈이 필요한 모양이다

저마다 마법으로 만든 물건을 은행 가게에 가져오면

기라트씨는 멋진 저울로 그 가치를 다는데

그 가치의 균형을 이루는 만큼 돈이 나타난다 


​(그 돈이 어디서 오는 것일까? 마법의 창고라도 있는것인가 했는데

 그 비밀은 책속에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길.. 재미있는 상상이다)


한편, 은행가게의 주인인 기라트는 자신의 사역마로 고양를 몹시 원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사역마 고양이가 주인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정말 산넘고 물건너 사막을 지나는 등 여러 우여곡절끝에 사역마 고양이 미츠를 자신에게 데려온다.


너무나도 귀중한 미츠를 사역마로 쓸수 없서서

기라트씨는 사역마를 금이야 옥이야 공주처럼 대접하는데...

미츠 입장에서는 이것이 마냥 좋은것은 아닌가보다

사역마로 자라서 사역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라왔는데

사역마로 일을 할 수 없으니 말이다



결국 십년가게에서 이 문제를 우연히 듣게 되고 

둘 간의 관계를 잘 정리해주면서 아름다운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이야기의 중간에는 차갑게만 보였던 기라트씨의 따뜻한 맘이 

가득 담긴 기라트씨의 과거 에피소드도 전해지는데

요즘 같은 추운 날 맘이 따뜻해지는 에피소드라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히로시마 레이코의 글은 읽다보면 한번 도 가 본적없는 

마법거리가 눈 앞에 펼쳐지고

그 곳에서 살아움직이고 있는 미츠가 마치 내옆을 지나가는 것같은

상상이 마구 드는데... 그 만큼 글의 묘사가 참 좋다.

(참 부러운 능력이다)


​이토록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양하게 그리고 많이 써낼 수 있다니

다음엔 히로시마 레이코의 어떤 이야기가 번역되어 출간될지 모르겠지만


십 년가게, 그리고 십 년가게 마법사들을 목 빠져라 기다려 보면서 책을 덮는다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꾼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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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별들의 징조 6 : 마지막 희망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6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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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6

마지막 희망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6권 마지막 희망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사실 가람어린이에서 올 초 전사들의 연간 출간계획을 발표했을때 부터

제일 기대되는 책이었기에 책이 오자마자 얼른 읽었다.

전사들의 외국 싸이트나, 국내 팬 카페를 보면 1부부터 4부까지가

4부 6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4부 이후로 펼쳐질 5부도 기대하는 중이다 ㅎㅎ )


이번 전사들에서는 4부 내내 아니 어쩌면 1부부터 예고한것과 같이 빛과 어둠의 전쟁이 터지고, 종족들이 연합하여 어둠에 맞서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자면

어둠의 숲 전사들이 종족 고양이들을 훈련시켜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어둠의 숨 전사들이 다른 종족 고양이들을 그렇게까지 훈련시켜 자신의 편으로 만든 이유는 바로 천둥족을 비롯하여 모든 종족을 명함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들의 우두머리라 할 수 있는 타이거 스타는 드디어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어둠의 숲 전사들은 이에 맞춰 전쟁의 시작으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나(어쩌면 다행으로) 이미 낌새를 눈치챈 종족 고양이들은 연합을 맺고 있었고 적기에 어둠의 숲 전사들과 맞서 싸운다.

온 힘을 다해 싸운 종족들은 결국 빛과 어둠의 대결, 선과 악의 대결에서

끝을 보게되는데...

전쟁중 전사들의 실질적인 주인공 역할을 했던 천둥족의 리더 파이어스타도 죽음을 맞이한다.

전쟁은 끝나게 되었지만 전쟁 끝에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로 종족들은 슬픔에 잠기게 되는데...

하지만, 비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부지도였던 브램블클로는 드리어 브램블스타가되고 스쿼럴프라이트가 부지도자가 되어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알린다.

나는 이 책에서 파이어스타가 타이서스타와 싸우며

"나는 당신이 내 전사중 누구도 해치게 두지 않을거야. 앞으로는 절대 안돼" 라고 했던 말이 가장 인상깊었는데...

마치 나의 삶에서 나보다 앞선 사람들이 나를 지켜주었던 것처럼

나도 내 뒤에 서있는 사람들을 지켜주어야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책 말미에는

"셋이 있을것이다 너의 혈육의 혈육이며, 그 셋의 발에 별의 힘이 깃들것이다.

그들은 네번쨰를 찾을거싱고, 빛과 어둠의 전투에서 승리를 할것이다

그의 죽음의 그림자에서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할 것이고, 종족은 그에 대한 기억을 뛰어 넘어 살아남을 것이다"

라는 글이 등장하는데 1부에서 4부까지를 통째로 가로지르는 문장인거 같아 역시 참 맘에 들었다.

가람 어린이 출판사의 연초 전사들 출판계획이 잘 지켜지고 있는 걸 보면 올 해 연말에는 전사들 얼티밋 가이드도 출간될거 같다 전사들의 팬이라면 꼭 한권쯤은 소장하고 싶은 책인데

하루하루 손꼽으며 기다려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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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 꼴까닥 섬의 비밀 파란 이야기 15
이재문 지음, 오승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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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 꼴가닥 섬의 비밀



 

몬스터 차일드라는 작품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이재훈 작가의 신간이 '히든 : 꼴까닥 섬의 비밀"이 출간되었다.

처음 '꼴가닥 섬의 비밀'이라는 부재만 보고

초등학교 저학년 책인가 싶어 지나칠뻔했다.

(그랬다면 엄청 아쉬울뻔...)

하지만 저학년이 읽기엔 만만치 않을거 같은 책의 두께를 보고

저학년 동화가 이렇게도 출간되나 싶었는데, 책을 열어보니 나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히든'은 최소 초등학교 중학년 정도의 독자를 대상으로 쓴 이야기인거 같다

글자 크기도 그렇고 책의 두께(172페이지)도 그렇고

(물론 내용이 재미있어 글밥이 많은 책을 읽기 시작하는 저학년도 충분히 읽을 수 있으니 오해 없길 ㅎㅎ)



'재우'라는 아이가 주인공인데, 재우는 엄마의 소원대로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어느 날 재우 앞에 새로운 아이 '희지'가 나타나든데.

희지는 매일 H가 그러진 보라색 체육복만 입고 다니는 아이다.

또하나의 특징이 있다면 운동신경이 엄청나다는 것인데, 동상의 목에 밧줄을 걸기도 하고 나무사이를 휙휙 건너가기도 한다

(이건 단순 운동신경이 아니라 초등력 같다 ㅎ)


희지는 또 경계심이 엄청난데, 아무도 믿지 않고 근처에 수상한 자들이 있다며 늘 경계태세이다


어느 날 희지의 노트를 발견한 재우는 그 노트에서 히든을 찾을 수 있는 지도를 발견한다.

한편, 세상 모든 모험가를 머저리(머리가 저릿하도록 세뇌당한 무리)로 만들려는 소피아는 희지의 히든 맵을 노리고 희지를 납치한다. 걱정이된 재우는 소피아 일행을 쫓아가는데

도착해보니 꼴까닥 섬이다. 희지를 구출하려던 재우도 소피아의 손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이때 나타난 꼴까닥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하게 되고,

이런 저런 모험을 겪다가 히든까지 발견한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하다 보니 많은 내용이 축약되었는데

글의 중간중간 나타나는 작가님의 센스와 재치가 글의 생명력을 더하는거 같다.

참고로 히든은 총 5개로 구성되어있는데, 이번 꼴까닥 섬의 비밀에서는 1가지를 찾은것으로 보아 적어도 5권까지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다른 책에 비해 재미있는 삽화도 많이 들어가있어

꼴까닥 섬의 상황을 상상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는것 같다

(물론 글로만 되어 있는 페이지도 있다)

함께 이 책을 읽었던 우리 집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사람은 누구나 모험가로 태어난다. 모험가가 아니게 자랄뿐"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여행을 좋아하고 낯선 것을 쉽게 받아들이는 아이 성향상 모든 사람들은 모험가라는 말이 참 맘에 들었던 모양이다.

올 해가 가기 전에 가까운 섬으로 히든을 찾으러 여행이라도 떠나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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