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아니요'가 사라진다면
다그마 가이슬러 지음, 양혜영 옮김 / 윌마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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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안녕하세요!

아이에게 “싫으면 싫다고 말해도 괜찮아”,

“네가 원하지 않는 일은 거절해도 돼”라고 이야기해 준 적 있으신가요?

아이들은 어른의 말에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친구가 싫어할까 봐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거절하고 싶은 순간에도 상대방의 기분을 먼저 살피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을 놓치기도 하지요.

오늘 소개할 책은 이러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이 그림책 《지구에서 ‘아니요’가 사라진다면》입니다.












다그마 가이슬러(Dagmar Geisler)

독일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오랫동안 부모와 아이들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신체 인식과 감정 탐구, 사회적 관계 등 아이들의 성장에 중요한 주제를 그림책으로 풀어냅니다.

무거울 수 있는 감정과 관계의 문제도 특유의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도록 돕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로즈 아줌마가 정성껏 만든 케이크를 거절당하면서 시작됩니다.

마음이 상한 로즈 아줌마는 별똥별을 바라보며 세상에서 ‘아니요’라는 말이 사라지게 해 달라는 엉뚱한 소원을 빌어요.

그리고 다음 날, 정말로 세상에서 거절하는 말과 행동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 책에서 인상적인 점은 ‘거절’의 의미를 한쪽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위험하거나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분명하게 거절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동시에 다른 사람이 내 제안이나 부탁을 거절하더라도

그것을 무조건 자신에 대한 미움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마음도 필요하지요.

내가 싫다고 말할 권리가 있다면, 상대방 역시 싫다고 말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 줍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유아·초등 저학년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

아이에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법과 건강한 거절의 의미를 알려 주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친구 관계와 사회성을 배우는 아이들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하거나, 다른 사람의 거절에 쉽게 상처받는 아이와 함께 읽기 좋습니다.

아이의 안전교육과 감정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

낯선 사람의 부적절한 요구나 불편한 상황에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기 좋습니다.

유치원·학교·도서관 독서교육 담당자

인성교육, 감정교육, 관계 교육을 위한 그림책 수업이나 독후 활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구에서 ‘아니요’가 사라진다면》은 아이들에게 거절하는 법뿐만 아니라

거절을 받아들이는 법까지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우리는 흔히 ‘안 돼!’라는 말을 제한과 금지의 의미로 생각하지만,

때로는 그 말이 우리를 위험으로부터 지켜 주고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게 해 줍니다.

아이와 함께 거절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싶다면,

《지구에서 ‘아니요’가 사라진다면》을 만나 보세요.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따뜻하면서도 중요한 질문을 남겨 주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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